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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인사말

할렐루야!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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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들 돌아보면 모두 하나님께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저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활동이 재개되었고,
2024년에는 그동안 중단했던 일부 사역들까지 남김없이 모두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어려운 기간 동안 우리 마음에는 여러 걱정과 두려움이 깃들기도 했지만,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 되어 믿음으로 이겨내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을 출발할 때만 해도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렸는데,이제는 마스크도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전교인 체육대회나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열린 음악회도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잔여 여파를 고려하여 교구별로 나누어 10주간 진행한 전도행사도
15,000명에 가까운 분들을 초청할 정도로 우리 도림교회 성도들이 힘을 내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며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흔들렸고 우리나라도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뿌리 깊은 유산인 주일성수조차 흔들어 버렸습니다.

2024년 한 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붙들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표어를 ‘나는 믿노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수1:9)로 정했습니다.

신앙은 순결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복음 중심의 순결한 교회로 세워져야 합니다.
거친 세파 속에서도 영적 순결함을 지켜내는 교회가 결국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쓰임을 받습니다.
2024년은 우리의 신앙과 삶, 가정과 공동체가 온전히 회복될 줄로 믿고 함께 기도합시다.
“나는 믿노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힘차게 외치며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향해 달려가십시다.

여러분의 담임목사 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