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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멕시코 선교지에서
2009-09-24
      할렐루야!
  도림교회 정명철목사님 이하 온 성도님들께 멕시코에서 장덕인 선교사 인사 올립니다.
  저는 1993년 7월  총회 파송으로 멕시코에 와서 오늘까지 자그마하게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올해부터 도림교회와 연결되어서 수천명의 성도들의 기도해주신 덕분이라 잘 있습니다.  이처럼 도림교회 협력선교사로 인연을 맺게 됨도 감사를 드립니다.
  몇 해 전에(지난 83회 총회시) 정명철목사님을 18년만에 뵙고 반가웠습니다. 같은 교회를 교역자로 섬기면서 지낸 세월이 어느덧 18년이 되었고 도림교회 담임목사로 저는 멕시코 선교사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년 멕시코로 오기전에 한 번 주일예배 때 교회 앞에 목사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후한 대접을 받고 돌아와보니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멕시코는 카톨릭국가로 인구는 1억 2천만명 입니다. 제가 처음왔던 16년전에는 개신교가 3%였으나 현재 개신교는 8%로 부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5월에는 인푸란자로 인해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보도 된 것 처럼 멕시코의 문화와 위생시설이 낙후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문화적이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세계4-5번째의 산유국이며, 남한의 25배가 되는 넓은 대륙을 가지고 있다
  제가 선교하는 곳은 멕시코 2의 도시로 7백만명이 사는 과달라하라시 입니다. 이곳은 한인들이 약500명 정도 사는 곳으로 1994년에 한인교회를  개척해서 오늘까지 한인교회 사역과 아울러 현지인 사역을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는 장년 70명,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대학부 30여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6월29일 첫 번째로 장로 한 분을 임직하였습니다.
  이제 교회의 뼈대를 잘 세워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됨을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현지인 사역으로는 매해 2-4차례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한인교회 부담으로 현지인목회자를 초청해서 위로와 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충전과 도전을 주는 귀한 사역을 17회 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우리 정명철 목사님을 모시고 현지인 목회자세미나를 하기를 원합니다. 이곳 현지인목회자들은 정식 신학교를 나와서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에서 은혜 받고 소명과 사명을 갖게되어 나가서 교회개척을 하므로 목회현장에서 부딪치는 많은 일들을 세미나를 통해서 배우고 깨닫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희 교회에서 하는 세미나가 목회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다들 기대하고 또 계속 되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도림교회 선교부가 잘 협력을 해주시면 멕시코선교에 큰 이바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 가정의 자녀는 딸 둘입니다. 이제는 다 성장하여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이어서 멕시코에서 살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4~5살 때 이곳에 왔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국 사람의 정체성과 세계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파송 후에도 보내주신 많은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후원해 주심은 저희 자녀들을 위해서 도림교회에서 보내주신 장학금으로 알고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잘 교육받고 훈련받아서 아버지 선교사 이어서 2대 선교사들이 나오도록 인재를 키우는데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기도제목은 저희 부부에게 이곳 멕시코를 더욱 사랑해서 이곳에 뼈를 묻을수 있도록 불타는 사명을 주시고 두 딸은 대를 이어서 선교의 현장에서 일하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섬기는 과달라하라한인교회가 멕시코 1억2천만의 영혼을 감당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자체건물을 가지므로 더욱 선교에 매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의 인테넷성전 입니다.  www.gdlchurch.com
많은 기도의 성원이 있으므로 멕시코선교가 더욱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지기를 소원합니다.

                                                                      멕시코선교사 장덕인 이금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