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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가나 선교편지
2012-05-18
 
주께서 베푸시는 평강이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지에서 해가 바뀌면서 사람을 알아가는 깊이가 더해 가는 듯 합니다.
처음 선교지에 왔을때 말과 뜻이 제대로 통하지 않아 애를 먹었었는데 지금은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시간이 갈수록 더 지난한 문제라는 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도림교회에서 수도관연결사업지원을 해주셨던 안치아시교회는 날로 영적으로 더욱 알차져 가는 듯 합니다.
그동안 과제였던 동네청년들이 교회에 더욱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갈릴리교회에서 보낸 최성묵청년이 주일학교를 맡아서 잘 인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은 수도관에 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그 주위로 양계장이 들어서고, 물을 봉지에 넣어서 파는 물공장이 들어서서 주민들은 취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시도가 큰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감격 그 자체입니다.
 
이에 더하여 최근에 제가 섬기고 있는 4개의 시골교회중에서 3군데 교회가 연합하여 안치아시교회 너머 10km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메수 주민들에게 전도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증거하고 나중에 마을 대항 축구대회도 있었습니다.
다섯명의 추장들을 중심으로 산중에 산개하여 흩어져 사는 크로보족이었습니다.
안치아시교회과 수년에 걸쳐서 수도관을 연결하고 이 일을 계기로 영적부흥이 일어난 것을 보고 아이메수 마을에서 한 사람이 찾아와서 자신들의 지역에도 교회를 세워달라고 청원을 해왔었습니다.
이에 호응하여 3교회가 합심해서 전도집회를 열었는데 30여명의 아이메수주민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소득이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기는 이들이 모두 주의 신실한 자녀들이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아이메수에 교회가 들어서려면 신실한 주의 일꾼이 필요합니다.
좋은 일꾼이 헌신해서 이 곳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다섯 명의 추장중에 제일 연장자가 행사가 끝난 후에 청원하기를 마을주민들이 지금까지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받아먹고 사는데 안치아시교회처럼 수도관은 아니더라도 우물관정이라도 파주면 기본 생활조건에 큰 기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공급자는 하나님이시므로 함께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제일 앞줄에 앉은 다섯명의 아이메수 추장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겠다고 일어났습니다>
<아이메수에서 온 주민들이 그리스도께 헌신하고자 손을 들고 있습니다>
<전도집회에 참석한 기존 교인들이 새로운 형제자매들을 위해 헌신하는데 함께 손을 들었습니다>
<아히메수의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이 서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했습니다>
봐그너목사가 최근에 펠릭스 볼타노회장과 제게 보낸 메일을 보면 이번 814일 경에 가나선교학교에서 이사회가 열리는 것으로 독일측에서는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독일측 봐그너목사는 14일 이전에 와서 미리 가나측과 인사도 하고 독일에서 오래 있었던 에두아마 목사의 집에서 지내다가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측은 영등포노회 대표들께서 가나에 오시면 17일부터 열리는 가나교단총회에 독일측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개 가나 총회는 금요일에 열려서 토요일에 개회예배를 드리면서 각국에서 온 손님들의 인사가 따르게 됩니다.
주일에는 감사예배를 따로 드리고 그 다음 월요일 부터 회무에 들어갑니다.
2007년에 이광선 전 총회장께서 오셨을때는 토요일 개회예배에 대표인사를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전까지는 가나지역 내의 문화유산을 관광을 하였습니다.
봐그너 목사의 메일에는 영등포노회에서 오시는 분들이 가나에 얼마나 계실 수 있는 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추어서 자신들도 일정을 조정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일전에 정위원장님이 인명진목사님과 같이 오셨을때 너무도 시간이 촉박했던 것을 기억하는 모양입니다.
인명진 목사님께도 봐그너목사의 이메일을 첨부하여 알려드렸으며 학교의 몇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렸습니다.
정위원장님께서 인명진목사님과 상의하셔서 이번에 오실 일정을 미리 제게 알려주시면 제가 독일측과 연락을 하겠습니다.
또한 같이 이사회에서 논의할 안건들도 서로 교환하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선교학교의 이사회서기(아크리쿠 장로)가 각 국 위원회에 안건수의를 위해 메일을 발송하여 서로 어떤 안건을 의논하기 원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로 영등포노회에서는 제게 논의할 안건들을 위원회에 제시해 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정위원장님께 참고가 될 대략을 아래에 적어봅니다.
 
추측컨데 독일과 가나측은 이번에는 어김없이 기숙사 건축이 제일 중요한 안건이 될 것입니다.
건축경과보고와 한국측의 기여가 언제부터 얼마나 될 것인지에 주된 관심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지금은 독일측의 기여만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도 이사장이신 인목사님과 상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로 안건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번 9월부터 가나총회에서 정식으로 죠세핀목사를 선교학교에 행정책임자로 보내게 됩니다.
--원래 작년부터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일년을 늦췄습니다.
이렇게 되면 선교학교의 리더십에 변화가 오게 됩니다.
볼타노회는 삼각파트너십의 이해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이제 서서히 선교학교운영에 대한 볼타노회측의 직접참여에 대해서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부차적으로 저희 부부의 2번째 텀 임기가 201312말까지입니다.
이번에 함께 다뤄져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대략의 안건과 일정의 얼개가 서시면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독일과 가나에 이메일등을 통해서 연락을 취하겠습니다.
 
정위원장님께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공동파송의 또다른 축인 수원성교회 안광수목사님께 이사회 안건에 대해 서로 통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 독일에서 모인 회의중에도 보셨듯이 선교학교의 이사로서 안목사님이 언제라도 기여할 의사가 있는데 중요한 결정에는 소외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셨던 모양입니다.
언제라도 크게 힘이 되어 주실 분이니 정위원장님께서 바쁘시더라도 가나 이사회도 같이 참석하도록 말씀을 하시면 서로 더 좋은 협력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나에서 이명석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