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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동티모르 이대훈 선교사 선교보고
2013-08-24

샬롬! 8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이 무더운 가운데, 한국이 그렇게 더우니 동띠모르는 얼마나 더 더울까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인사를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띠모르는 남반구입니다.

한국이 여름이면 이곳은 겨울에 해당되는 입장이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어 사계절이 더운 가운데서도 나름 추위(?)를 즐깁니다.

 

계속해서 역대하 말씀을 통해 인생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묵상합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결과적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신앙과 인생의 상관성을 배웁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의 신앙의 진정성의 의미와 요구에 마음을 집중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의 진정성이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도 하고, 한 사람이 신앙의 진정성을 잃었을 때 그와 관련된 주변의 자리까지 위기에 맞닥뜨립니다.

그러기에 돌아옴을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기대 앞에 나 한 사람의 위치, 삶의 자리를 가다듬게 합니다.

나 한 사람이 시작점입니다.

하나님은 찾고 구하는 자의 하나님 되심을 성경의 통으로 우리에게 조명하여 주십니다(대하 15:2,15:15;7:7).

 

안식년 중이지만, 2013년을 시작하면서 비전으로 주셨던 <동띠모르연합신학교>의 준비를 위해 잠시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총회선교부에서 이 사업 건에 대해 승인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동띠모르에 있는 양 교단, 동띠모르개신교단(IPTL)과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두 교단의 대표자와 만나 동띠모르에서의 신학교 설립의사와 취지를 전달하며 상호 기대를 교환했습니다.

다음 주중, 한 자리에 모여 구체안을 가지고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학교건축 위치와 부지이며, 운영이사진 구성이며,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양 교단이 어떤 방식으로 함께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진정 시작부터 이들이 하나님의 협력자로 이 시대, 이 땅, 동띠모르 교회의 주체가 되어 그런 자세와 섬김의 본으로 참여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진정어린 중보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79일에는 IPTL 교단의 생일을 맞이하면서 한명의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이곳에서 신학교가 준비되는 시점까지 계속 될 목회자후보생을 인도네시아 깔리만탄 응아방(Ngabang)지역에 있는 응아방 스티아신학교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이 한명을 보내면서 교회와 가족, 수십 명이 공항에 나와 환송을 합니다.

5년 후의 더 성숙한 영적지도자를 기대하며 그는 그렇게 지도자의 길을 떠났습니다.

 

26,27일 양일간에는 동띠모르에서 큰 한국문화축제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 있는 태권도 Festival이었습니다.

남녀 각 체급별로 그 동안 동띠모르에서 저변 확대된 태권도 시합이 벌어졌고, 제법 모양을 갖춘 시상식과 시범행사 등, 기분 좋은 한국문화축제였습니다.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교회로부터 많은 영적도전을 받고 돌아왔던 동띠모르 기독군인경찰회(TLMCF) 총무인 크리스티안(Cristian)1999-2000년 사이 상록수부대가 로스팔로스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중, 한국군인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국기원에서 발급한 단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이번에 심판으로서 아주 절도 있고 늠름한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아가페비전센터는 제가 안식년을 보내는 중에도 열심히 지역사회에서 컴퓨터와 한글, 그리고 영어를 지도해 주었습니다.

MS Word 로부터 시작한 과정이 포토샵까지 8월 중에는 수료식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월 중에 제2기 컴퓨터 강좌를 개설예정으로 다시 커리큘럼을 다듬고 있습니다.

현재 컴퓨터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지원인원에 비해 준비된 컴퓨터 숫자가 적어 진행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또한 숫자가 부족한 가운데 날씨관계로 인해 그나마 몇 대의 노트북이 작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혹 아가페 센터의 컴퓨터 지도를 위해 노트북 기증(사용 가능한 중고 포함)의 의향이 있으시면 운영을 위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동띠모르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아가페 비전센터의 슬로건입니다. 여기에 미래가 있다! Here is Tomorrow!”

이 미래를 위하여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주 안에서 기쁨으로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대훈, 김현옥 선교사(진유, 광현) 드립니다.


2013IPTL 교단 목사 안수식



태권도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