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icon
DORIM CHURCH

해외선교

체코 이종실 선교사 선교보고
2014-04-19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5개월만에 보고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 1월 부터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든 사역을 동역자 류광현 선교사께 위임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미 류광현 선교사가 실질적으로 진행하던 사역을 2014 1월 부터 위임한다는 저의 의견을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 당회와 한인공동체 집사월례회에서 공식화시켰습니다.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의 사역에 대해 그동안 저의 보고를 통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만, 1997년 체코형제복음교단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양 교단간의 선교협정의 토대위에서 교단의 협력과 지지 속에서 지속되고 있는 선교활동입니다.

체코 한국 기독교인들을 교류시켜 폐쇄적인 체코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모델교회로서 교단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파송 선교사들의 노동허가와 체류를 위해 교회 목회자 비자 발급 등 유무형의 지원을 현지 교회와 교단이 아끼지 않았습니다.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의 존재형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프라하에 4-5년 정도 일시 체류하는 한국 기독교인들과 한국인들에게 일일이 매번 새롭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워 프라하 꼬빌리시 한인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게토화된 해외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많은 해외 한인교회 목회자들 뿐 아니라 신학자들 역시 해외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바람직한 형태로 프라하 꼬빌리시 한인교회를 평가하고 있고, 실제로 그 사례가 조금씩 소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같이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는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방향제시 뿐 아니라 체코교회 그리고 동서유럽 선교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선교 베이스입니다.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류광현 선교사가 자신의 선교활동의 상상력을 넓혀가리라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류광현 선교사는 현재의 활동을 위해서는 물론이며, 동시에 맡고있는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의 연구기획 업무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WCC GETI 프로그램, 유럽기독청년들의 2년마다 열리는 Mission-Net 집회, 카이로스 선교교육 지도자 과정 등에 참석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갖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앞으로 저는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활동을 중심으로 교회재산반환법 체결이후 체코형제복음교단이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는 일을 비롯하여 청소년 선교를 통한 지역교회의 활성화한국교회들의 경험을 체코선교의 자원화하는 일에 힘을 보탤것입니다.

체코공산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교회재산을 국유화하는 대신 교회 성직자들에게 정부가 봉급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국가가 교회의 재정을 책임지는 교회재정에 관한법이 1948년에 제정된 이후, 1989년 체코 공산당 지배의 공산체제가 무너진후 자연스럽게 교회재정에 관한법이 논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 논의를 1989년 이후 재판에 걸린 교회재산(부동산)이 지방자치 정부의 정책에 걸림돌이 되어 정부가 촉발하였고, 반환의 논쟁 가운데 있는 대부분의 재산이 가톨릭 교회여서 이 논의의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가톨릭 교회 양자였습니다. 그러나 이 논의에 대해 이미 정부의 재정지원에 절대적으로 의존을 하고 있는 개신교회들의 이해관계가 정부와 가톨릭교회의 입장과 달랐고, 체코 국민의 80퍼센트 반대 여론을 의식한 야당의 입장과 함께 교회재산 반환과 보상법을 체결하는데 무려 20년 이상의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에 대한 사회의 여론은 악화되었고, 교회내 신자들의 이탈도 이어져 10년마다 시행된 인구조사에서 기독교 인구가 조사를 할때 마다 50퍼센트씩 줄어들어 2012년 조사에서 가톨릭 10퍼센트, 개신교 1퍼센트의 통계에 기독교계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여 곡절속에 2012교회재산 반환과 보상법이 체결되어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2013 1월 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체코개신교회들에게 교회재산 반환과 보상법 체결은 재정적으로 미자립 교회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침례교회의 경우는 어떠한 보상을 요구하지않기로 하였으며, 동시에 정부로 부터 경제적 자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자립형태를 추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체코형제복음교회 역시 대안은 없지만 국가로 부터 재정자립은 옳다라고 생각하여 2012년에 특별총회를 소집하여 참석 총대 69명 가운데 64명 찬성, 4명 반대, 1명 기권으로 절대다수로 통과를 시켜 정부와 교회간의 협의를 공식적으로 추인하였습니다. 작년 2013년 총회에서도 교회의 재정자립방안에 대한 후속논의가 있었으며 총회 행정부는 지역별 노회단위로 설명회와 의견을 모으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체코형제복음교단의 경우 향후 국가로부터 완전한 재정 독립은 향후 30년 후인 2043년에 이루어집니다. 그동안 정부의 재정지원과 보상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자립방안에 대한 논의는 총회가 지역교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여서 아직 뚜렷한 대안이 형성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단내 논의에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대안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노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연구센터의 회장을 맡고 있는 브르노 지역노회에서 지도력을 가지고 있고, 교단의 재정자립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는 사람가운데 하나인 꼬르빠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를 방문할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교회재정자립을 경제적인 관점이 아닌 체코형제복음교단의 전통적 교회의 형태과 교회론을 재점검하여 선교적 교회의 관점에서 찾아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저와 꼬르빠 목사는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자립이면서 지역사회안에서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고 동시에 재정적 자립을 노력하는 한국 교회들로 부터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기위해 3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이 방문에서 바로 돌아와서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컨퍼런스를 열어 보고회를 하고 다음 전략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WCC 부산 총회에 대표로 참석하고 돌아온 체코 교단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총회 임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2015년 체코 종교개혁자 얀 후스 화형 60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

체코 개신교회 양대교단인 체코형제복음교단과 체코슬로바키아 후스교단(1918년 합스부르크로 부터 체코슬로바키아가 독립이 되면서 반가톨릭 민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체코 가톨릭 교회에서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그룹이 분리되어 나와 설립한 개신교 그룹으로 가톨릭 예배예전과 장로교 교회정치를 전통으로 받아들인 교회이다)과 이 대회를 함께 진행하기로 얼마전에 협약을 맺었습니다.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는 이 기념비적인 기념일을 기해 진리를 탐구하는 사역으로서의 선교로 얀 후스의 종교개혁을 선교적 관점에서 연구하기로 하고, 이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까렐대학교 고문서 연구소의 하블리첵 교수에게 연구의뢰를 하였습니다. 선교학적 관점에서 얀 후스에 대한 연구와 함께 체코 종교개혁을 선교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중요한 인물들의 라틴어 문서들을 동시에 체코어로 번역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연구 작업은 금년 안에 체코어와 한국어로 출판하기 위해 제가 한국어로 번역을 할 예정입니다. 출간되는 책을 통해 체코와 한국 양교회들에게 후스의 체코 종교개혁을 소개하고 양 교단이 서로의 신앙적 전통과 경험을 교류하도록 얀 후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139 26-28일까지 장신대에서 열린 유럽재복음화 선교대회에서 체코 선교를 통해서본 유럽 복음화와 PCK 선교모델 제안을 발제하였습니다.

201310 26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WCC 부산총회 사전 프로그램인 세계 디아스포라 선교대회프라하 꼬빌리시 교회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발표를 위해서 10 25일 한국에 도착 10 27일 프라하로 다시 돌아오는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기도제목>

1) 경제적 위기에 처한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2) 체코 슬로바키아 지역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014111, 프라하에서 이 종 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