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icon
DORIM CHURCH

해외선교

캄보디아 소식 (배한숙선교사)
2017-01-05

굿모닝 프놈펜!

지난 8월에 시작된 학교 이전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NGO 건물을 보여 주셨던 주님께서

그 건물의 1층 절반을 저희 학교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64짜리 교실 세 개를 터서 모두 공방으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교실 반 칸을 막아 숙소로 만들고

성탄절 전날, 24일에 그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축복이고, 모든 것이 여러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입니다.

 

16개월 만에 캄보디아 최초의 목공학교, 최고의 목공소가 세워졌습니다.

그간 저희 캄보디아 목공교실을 거쳐 간 학생들이 50여 명,

그들이 프놈펜 인근에 차린 하이브리드 목공소가 세 곳이 됩니다.

지금도 저희 학교에서는 11명의 학생들이 세 팀으로 나누어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연일 목재와 철물 등을 사 대느라 정신이 없지만 행복한 소음이 교실마다 가득합니다.

 

두 달 전 동네 형의 소개를 받고 시골서 올라 온 학생(16, 18) 두 명이 있었습니다.

12학년도 마치지 못한 채 공사판 잡부로 전전하던 아이들입니다.

작은 체구에, 어린 티를 벗지 못한 그들에게 목공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닙니다. 전에는 이보다 더 힘든 공사판에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땡볕이 아닌 교실 안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냉장고의 물을 먹지 않습니까.’

그들이 저희 학교를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수업료를 낼 돈은커녕 생활비도 없는 그런 아이들이

저희 학교의 새로운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고아원의 아이 2명도 방과 후 반나절씩 목공을 배우고 있습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

 

1. 학교 이전공사가 은혜 중에 마무리 되도록

2. 시골과 고아원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일대일 후원을 맺어줄 수 있도록

3. 목공학교를 함께 이끌어 갈 동역 또는 후임을 위하여

​                                            교패- 뜩틀라목공학교



                                                       작품- 장농과 서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