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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케냐 소식 (김홍일선교사)
2017-07-19

선교사님, 와서 우리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세요!”

 

저희가 살고 있는 케냐의 시골 마을 캅시고리아에서도 자동차로 비포장길을 세 시간이나 달려야 도착하는 키플레게텟이라는 오지 마을에 예수님을 잘 믿는 다섯 개의 교회, 300여명 귀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교회 장로님 몇 명이 어느 날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만남을 앞두고 솔직히 염려가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이런 경우에 대부분은 교회를 지어야 하니, 혹은 이런 저런 어려운 사정이 있으니 도와 달라.’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저희에게 부탁한 것은 너무도 뜻밖이었습니다.

 

선교사가 운영하는 이 캅시고리아 훈련센타에서 많은 좋은 훈련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너무 멀어서 오기도 힘들고, 교통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참석하기가 힘이 들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배우고 싶은데 선교사가 우리 지역에 와서 며칠을 머물면서 성경을 좀 가르쳐 주면 안 되겠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도 선교사의 사역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그곳에 가서 성경공부를 인도하였습니다. 좁고 열악한 환경, 책상도 없이 등받이도 없는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서 이틀 동안 정말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고 나서 저희 부부가 머물던 어느 성도의 집에 밤중에 그곳의 목회자와 장로님들 몇 명이 다시 저희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당신에게 성경공부를 인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을 때 우리들은 당신이 이렇게 빨리 응답해서 와 줄 줄은 몰랐다. 이렇게 먼 길을 와 주어서 감사하고 또 열심히 가르쳐 주어서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먼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케냐의 시골 캅시고리아까지 와서 거기에서도 더 멀리 있는 이곳 키플레게텟 지역까지 와서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쳐 주는 당신의 선교 사역에 앞으로 우리도 힘을 다해서 함께 하려고 한다. 물론 우리들이 당신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당신에게는 너무도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전도를 하러 다니고 사역을 위해서 오지들을 방문할 때에 당신이 입고 갈 수 있는 옷 한 벌이라도 우리 성도들이 힘을 모아서 해 드리고 싶다. 그러니 앞으로 오지 사역을 나갈 때마다 꼭 우리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우리가 그 선교 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선교사를 후원하는 선교지의 교회이것이 선교사의 기쁨이고 또 함께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계신 도림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은 소식인 것 같아 함께 나눕니다. 할렐루야!

 

케냐 캅시고리아에서 김홍일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