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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인도 소식(김상수선교사)
2019-03-09

늘 푸른 노인대학 노인의 날

어르신들과의 만남은 늘 즐겁습니다. 날씨 탓인지 어르신들이 자주 아프신 것 같습니다. 병상에 계신 어르신들과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더 자주 가정을 방문해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사진을 자주 찍어드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영정사진으로 사용해도 되겠다며 좋아하십니다. 지난 해 세계 노인의 날(101)을 축하하며 찬마리 지역의 몇몇 어르신들과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여행(박소라지역)

지난해 노인대학에서 간증을 해주었던 하이테아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부루 종족이 살아가는 아쌈주의 박소라(Bagsora)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졸에서 130km 떨어진 곳으로 도로 사정이 열악하여 9시간 이동하였습니다. 국도에서 5Km는 도보로 만 갈 수 있는데 그 중간을 가로지르는 강에는 다리가 없어 작은 보트로 건너서 1시간 3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전기도 없고 단지 대나무로 대충 벽을 만들어 거처를 만든 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50호정도의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대부분의 주민은 힌두교도들입니다. 아무도 찾아 온 적이 없는 곳이고 잠깐 다녀갈 것으로 여겼던 동네주민들은 우리가 이틀 밤을 머문다는 사실에 놀라며 어떤 사람들이 왔나?’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저희가 머문 임시거처를 방문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예정에 없던 집회를 이틀간 하게 되었는데 다들 처음 보는 사람의 이야기 임에도 호의를 가지고 열심히 들어주어서 저희가 더 놀랐습니다. 다음날 오후에는 동네 몇몇 분들이 손님 대접한다며 손수 농사한 찰밥과 바나나등을 들고 찾아오시기도 하였습니다. 이튿날 밤에는 예배를 마치고 동네사람들이 자청해서 저희를 환송한다며 몇 가정에 있는 배터리를 가져와 등을 밝히고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틀고 서로가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정이 넘게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을 경험하였습니다. 동네 아이들은 50여명이 있었지만 학교에는 대부분 보내지 않습니다. 하이테아 선교사가 운영하는 학교가 유일한 곳이지만 워낙 열악한 환경이다 보니 10여명의 학생만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수업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듯했습니다.

가까운 주변마을까지 합치면 수 백 명의 어린이들이 있지만 가난한 경제상황과 열악한 환경(교사는 두 명뿐이고 건물도 대나무로 벽만 세운 교실)으로 학교를 보낸다 해도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좋은 교사를 후원해주길 간절히 요청하는 부모님들의 손길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과 마음으로(H2H)

소망의 집에서 치유사역팀과 함께 특별저녁집회를 가졌습니다. 약물 마약 중독자들과 그 가족들 40여명과 함께 말씀을 배우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소망의 집에는 10명의 HIV 양성 반응자와 마약중독자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엘림하우스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며 큰 희망을 가지고 시작해 본 양계(자연방목 양계)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지는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300마리로 시작했지만 날이 갈수록 닭들이 줄어듭니다. 현재 4개월 지난 시점에 절반의 닭들만 남아있습니다. 건강하게 키워서 건강한 유기농 달걀로 HIV감염가족에 경제적으로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볼 요량이었지만 수고한 것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또한 비가 너무 자주 내려서인지 풀들이 너무 빨리 자랍니다. 파인애플과 베틀넛 나무를 심은 곳을 매주 풀을 베긴 하지만 다 끝내고 돌아서면 처음 제초작업을 했던 곳에는 금방 풀로 또 묘목을 뒤덮고 있어서 풀베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늘 푸른 노인대학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2. 인도의 가난한 지역과 열악한 상황이 해소되어 지역 아이들의 배움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3. 인도선교의 사역에서 비자와 사역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