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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인도 - 김상수선교사 박은숙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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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개

지형적으로 인도는 크게 3지역으로 구분된다. 첫째, 인도 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고산지대인 히말라야 산맥지역이다. 이곳에는 해발 8,000m가 넘는 수십 개의 고봉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곳곳에 빙하와 설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둘째, 인도갠지스 평원으로 길이 2,400km, 너비 240~320km, 면적 100만㎢에 달하는 충적평야지대이다. 이곳에는 인더스ㆍ갠지스ㆍ브라마푸트라 강이 북쪽의 산악지역과 남쪽의 고원지역에서 많은 토사를 운반ㆍ퇴적시키면서 형성한 넓고 비옥한 평야지대가 펼쳐지면서 평평한 저지대를 이루고 있다. 해안지역과 더불어 집약적인 농업이 행해지고 있는 인구밀집지역이기도 하다. 셋째,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질구조가 비교적 안정된 데칸 고원이다. 데칸 고원지역은 동고츠ㆍ서고츠 산맥 및 북쪽으로 뻗어 있는 빈디아 산맥, 삿푸라 산맥을 경계로 다른 지역과 구분된다. 서고츠 산맥은 고원의 서쪽 끝에서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아라비아 해사면과 벵골 만 사면의 분수계를 이룬다. 데칸 고원을 흐르는 대부분의 하천이 서고츠 산맥에서 발원하여 벵골 만으로 유입된다.

종교

인도는 세계적 종교 발상지인 동시에 근거지이다. 각 시대를 통해 인도인들은 강한 종교적 기질을 보여왔다. 이러한 기질 때문에 힌두교ㆍ자이나교ㆍ불교ㆍ시크교 등 고유 종교가 발달했을 뿐 아니라 이슬람교ㆍ그리스도교ㆍ유대교ㆍ조로아스터교 등 외래 종교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는 애니미즘으로 아직도 산탈족ㆍ빌족ㆍ곤드족 등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부족들에 의해 신봉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전통 종교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힌두교로 그 기원은 BC 2000~1500년경 아리아족이 성립시킨 베다 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인도 국민의 약 83%가 믿는 힌두교는 강력한 국민 통합요소이기도 하지만 카스트 제도와 함께 분열요소가 되기도 한다. 자이나교와 불교는 BC 6~5세기경에 힌두교에서 맨 먼저 파생된 종교이다. 자이나교는 지금도 구자라트와 라자스탄 지역에 넓게 퍼져 있다. 불교는 이 종교를 신봉했던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왕 시기에 인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그러나 아소카 왕 사후 불교의 영향은 점점 줄어들어 다시 힌두교에 우위를 빼앗겼다. 현재 인도에는 불교도 가 약 400만 명, 자이나교도가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외래 종교로는 정복자들에 의해 최초로 도입된 이슬람교가 가장 깊은 뿌리를 내렸다. 이슬람교는 처음에 상인들이 들여왔으나 이슬람교도의 침입에 힘입어 16세기 무굴 제국이 건설된 이후에는 인도의 대부분 지역에 널리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슬람교가 지배적이던 지역이 독립 당시 파키스탄으로 분리됨으로써 현재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인도 국민의 10%를 약간 넘는 정도이다. 그리스도교의 일종인 조로아스터교는 7, 8세기 이슬람교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흘러들어온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도입되었다. 그리스도교는 BC 52년 사도의 하나인 토마가 인도 서해안에 상륙하여 몇 개의 교회를 건설하면서 처음 전파되었고 19세기 유럽인의 진출과 함께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날 그리스도교도의 수는 전체 인도 국민의 약 3%에 머물러 있으며 코친을 중심으로 한 일부 서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선교활동

현지 교회개척. 지역교회연합. 현지 목회자 양성
호수르 예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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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호수르 예수교회 입당예배가 있었습니다. 단순한 건축구조로서 1층 큰 홀이 전부이긴 하지만, 타일이 바닥에 깔려있고, 비가 와도 지붕 걱정할 일이 없는 일이 신기하고 무조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각 교회 현지 사역자들이 내 빈으로 참석해서 자리를 함께했고, 통합교단 어른 선교사님도 먼 시골길까지 오셔서 축복해주시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 론 맨땅에서 텐트치고, 또 때론 구멍이 난 대나무 벽과 지붕 밑에서 작정기도를 하며 눈물로 기도했던 감회는 더 컸으리라 봅니다. 입당예배 후 주말 사역을 위해 매주 사역자들과 함께 가서 침낭속에서 우르르 잠자는 상황이야 작년과 매 한가지이지만, 칠 흙 같은 어둠속에서 혹여 옆에 누워있을지 모르는 뱀 걱정 안 해도 되고, 새어 들어오는 빗물과 진흙탕 물을 닦아내며 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그저 이 단순한 형태의 교회만으로도 감동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회, 금요기도회, 토요일 청소년 예배, 토요 저녁 전교인 기도회, 주일 아침 주일학교 예배, 오전 주일 어른 예배가 현 재 호수르 예수교회 예배 일정입니다. 예배의 대상을 구분해 놓긴 했지만,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은 거의 모든 예배에 본인들 의지로 참석하고 있고 그저 할렐루야로 영접하고 있습니다. 각 예배 시간 예배 인원은 30-50명 정도입니다. 주일예배 및 사역은 황 은영 사모와 라이콤 전도사 그리고 엘라이샤 전도사가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전문 사역자인 라이콤 전도사의 헌신과 열 정으로 호수르 교회가 많은 활력을 얻고 있고, 토요일 밤에는 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뱅갈로르 지역의 특성상 영어를 하지 못하면 사실상 소통과 취업이 어려운 상태인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이 너무 막연하여 속히 영어수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점 입니다. 반듯한 교회 건물이 세워지긴 했지만, 그에 맞는 비품도 없고, 오랜 건축 준비과 정 속에서 낡고 부족한 주변 정리가 시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마다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기도하며 채워가고는 있지만, 사실 이 모든 필요 한 비품들이 주일 예배를 위한 것이어서 미룰 수 없는 것들이다 보니 재정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만 전기가 있는 지역이라 24시간 전기사용을 위한 발전기도 필요하고, 기존 가건물 공간을 수리 및 재건축을 해서 교육관과 전임 사역자 사택 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발걸음부터 시작하기로 맘을 다잡고 이미 낡아져 있는 교회 담을 다시 치고, 마당 을 고르고, 예쁘고 귀여운 교회 대문도 직접 교인들과 만들어 달았습니다
TEA(Trinity English Academy) 영어학원 및 학교 장학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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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해결과 성경공부를 통한 영어 선교사역을 위해 시작한 어학연수 학원입니다. 뱅갈로르 유니버시티 대학과 협력하고 있고, 주 정부 대학보드에서 정식 인가를 받았기에 합법적인 비자도 발급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익성을 넘어서서 비자를 위한 명분이 있어야 하기에 최소한의 학생유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 홍보를 잘 못해서 숫자 채우는 것이 늘 걱정입니다. TEA 학원은 특별히 기독 청소년과 목회자 자녀들에게 특별 장학혜택도 제공합니다. 기독 청년들이 안전하게 신앙을 키우며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 고 있기에 선교 사역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 장학 사업으로는 기드온 장학금 사역으로 호수 르교회 7명의 학생과 마두기리 교회 3명의 학생 총 10명에게 매달 장학금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인 특별지원을 받고 있는 사무엘의 새 학기 준비금 지원과 호수르교회 청년 죠안나의 대학 입학 지원, 엘라이샤 전도사 신대원 학비 지원, 라이콤 전도사 신대원 학비 지원, 아쌈 까비알롱 부족의 기독교 영어학교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선교사 혼자 사역으로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역사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계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미조람에서 진행되어지는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 2. 현지교회와 교단과의 협력을 통한 선교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선교사역이 확장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