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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인도 소식 (김상수,박은숙선교사)
2022-04-28

미조람의 코로나 상황

인도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미조람은 2022년에도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2022년 들어와서는 도시보다는 시골지역의 감염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두가 가까이 지내는 지역적 사회적 특성상 방역지침을 지키기가 어렵고(모두들 잘 알고 가족처럼 느껴지면서 정이 많아서 접촉자나 확진자에 대한 철저한 격리보다는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선호), 격리시설도 너무 열악하다보니 차라리 동네에서 쉬쉬하며 집에서 지내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감염자가 많아진 듯합니다. 일례로 농장의 바로 옆 동네에서는 주민의 60%가 감염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도 중앙정부의 방역수칙완화 정책에 미조람주 정부도 따라야 하는 입장인 듯합니다. 미조람은 검사대비 확진율은 다른 인도의 지역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인도 전체적으로는 검사대비 확진자수비율이 0,2%대에 비해 미조람은 12-15%에 달하고 있어 여전히 코로나로부터의 위험요소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 주사는 아직 60%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미조람은 다른 주와는 달리 중증화 되는 경우와 사망률은 가장 적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교회예배는 3월부터는 모든 학교도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었고 교회도 대면예배와 예배 중 찬양도 허락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특별 재정 지원

* 늘푸른 노인대학 – 2021년 성탄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일인당 1만원씩 217명에게 선물대신 현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병상에 계신 분들을 위한 방문과 기도입니다. 

* HIV 감염가족들 지원 - 성탄 선물로 35가정에 5만원씩 전달하였고 2월에 15가정을 대상으로 7만원씩 지원하였습니다. 

* 코로나 감염가족 지원 - 세송과 무알맘 동네 확진가족 28가정 5만원씩 지원(12월, 2월)하였습니다. 

* 교육비 지원 - 초등학생 15명(등록금, 교복과 교과서 비용 지원–학생당 10만원)

* 마약과 술 재활센터 지원 – 소망의 집과 예수님의 군사 센터에 식비지원(100만원)

* 병원비 지원 – 센터의 사역자 부인의 암 치료비 지원(70만원)

 

영어회중교회

지난해 3월 28일주일부터 영어회중교회 담임목사로 섬겨주셨던 날타주알라 목사(미조람선교대학교수)는 델리의 선교지 담당목사로서 새로운 임지로 떠나게 되어 1월 2일 주일 이임 인사를 드렸습니다. 후임으로 미조람장로교회에서 말솜동리아나 목사(미조람 선교대학 교수)을 2월에 파송해 주었습니다. 지난해(2021년) 11월부터 대면예배를 시작하였지만 성탄절을 지나면서 급증하는 감염자로 인해 1월 3일부터 다시 봉쇄가 되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가 3월부터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 20일 주일부터는 예배 시 찬양도 가능하게 되면서 대면예배는 예전보다 더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첸나이 방문 (2월 7일부터 2월 15일) 콜카타방문(15일-17일)

병원에 갈 일이 있어 첸나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첸나이에 있는 동안 첸나이한인교회에서 2월 13일 주일에 말씀을 나누는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첸나이에서 호텔을 운영하시는 오달선 장로님의 사랑과 배려로 첸나이에 있는 동안 매끼마다 한국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오달선 장로님과 최단임 권사님의 배려로 첸나이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역하며 생활하는 선ㄱ사들과의 교제는 하나님이 주시는 덤의 은혜였습니다. 돌아오는 길(15일-17일)에 콜카타에서의 외국인등록사무소에서의 사무로 인해 콜카타를 들렀습니다. 콜카타에서 생활하는 신국진 선생님과 노판순 선생님의 사랑으로 좋은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코로나로 지난 2년간 만나지 못한 그리움을 긴 시간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엘림하우스(농장 기도원)

12월 성탄절 이후로 미조람에서의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감염자 발생지역(동네)에 대한 이동과 모임에 제한이 있어서 많은 시간을 농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새해에 들려 온 불편한 소식들(후원중단과 장모님의 암 판정등) 앞에서 기도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농장 기도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년 전 지진으로 나무로 지어진 건물의 기둥이 파손되어 지난해 임시방편으로 보완을 했지만 집 건물의 기울어짐이 눈에 뛸 정도로 심해져 동네 분들의 도움을 받아 시멘트 기둥으로 보완하는 작업과 함께 화장실(2)과 샤워실(2)도 짓고 있습니다.

 

혜빈 결혼식(12월 29일)

딸 혜빈이의 결혼식(12월 29일)을 위해 실롱을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으로 양가 가족들만으로 작은 결혼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혜빈이의 결혼식 날이 저의 부부의 결혼기념일과 25년 전 선교사 파송을 받은 날과 같아서 더 큰 의미로 다가왔던 날 이었습니다. 실롱에 있는 동안 성탄절(12월 25일)에는 실롱복음교회에서 말씀을 나누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또한 혜빈이 결혼에 축하의 글과 기도로 축복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