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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동티모르 소식(이대훈, 김차순선교사)
2022-05-05

1. 지난 1월 29일 자부터 4월 9일 자까지 기독교 소 식지인 <기독공보> “땅끝편지” 코너에 부족하지만 동 띠모르 선교사로서의 활동을 글로 정리하여 10회 분 량으로 연재했습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더불어 고민하고 도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동띠 모르 강가에 선 어부’ 이야기입니다. 저는 마지막에 “나는 행복한 선교사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마무리했 - 3 - 습니다. 이를 통해 저의 선교사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 를 가졌고 또한 동띠모르 선교의 미래를 향한 방향을 타진해 볼 수 있었습니다.

 

2. 3월과 4월 사이에 동띠모르에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 한국과 불과 열흘 정도의 차이를 두고 이곳에서도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후보자들 간에는 공약발표는 없고 유세행렬의 과세전으로 선전합니다. 결과로 예전에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동띠모르 2대 대통령을 지냈던 ‘조세 라무스 호르타’ 전(前)대 통령이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일 정부수립일에 대통령 취임을 합 니다. (2) 그런가 하면 근간의 우기에 집중되는 폭우는 동띠모르 전역을 강타하며 자연과 도로를 침식시킵니다. 복구하지 않기도 하고, 못 하기도 하면서 자연적인 기후변화로 기초가 부족한 이곳의 환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3. 교회공사와 관련된 산골마을 두 현장을 소개합니다. (1) 베끼아르(Bekiar) 지역 <베끼아르알파교회>는 2009년에 세워졌습니다. 13년이 지나면서 목재로 구성된 지붕내부가 벌레를 먹음으로 교체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 다. 미국, <올림피아하나장로교회>의 후원으로 충이 먹은 지붕 내부를 걷어내고 철로 된 재료로 지붕개량공사를 전면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차지에 성도들이 더 의욕을 내 어 교회외부까지 손을 대어 교회 전반을 재보수하는 공사가 되었습니다. (2) 해발 1,000미터, 산정호수가 있는 셀로이(Seloi) 마을에서는 가정처소에서 예배 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약속을 한 듯이 연결되어 현지인은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서 남교회>는 공사비를 지원하여 이곳에 예배당 건축을 했습니다. 내외부에 십자가 설치 의 마지막 단계를 남겨두고 우기로 인한 길과 다리가 끊어져 약 4개월 간 접근이 중 단되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길이 마르고 다리를 보수하므로 두 주 전에 길이 열려 드 디어 십자가를 달고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교단과 협의하여 봉헌예배의 일정을 잡 고 예배드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4. 일상의 현장 이야기 (1) 자립형 <쉐어링돼지농장>의 모돈들이 자돈을 생산했습니다. 모돈 두 마리로 자 돈 열 마리를 얻었습니다. 보름 정도 더 지나면서 분양하려고 합니다. (2) 4월 말이 되면서 3학기제로 운영되는 동띠모르는 학교마다 학년말 시험을 치뤘 습니다. <예일유치원>, <샬롬유치원>, <메트로초등학교>도 일제히 시험을 치루고 지 금은 방학 중입니다. 시험에 임하는 아이들이 어리지만 나름 진지하게 참여했습니다. (3) 8월이면 산업연수생 이름으로 한국에 가 근로를 하기 원하는 동띠모르청년들의 필수코스 ‘한국어능력시험’이 한국의 ‘산업인력공단’과 동띠모르 노동부 공동주관으로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 쉬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 <에스더비전센터>에서도 한국어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센터에서는 처음 참가하는 일이라 기대를 하며 한국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에게 “코리아 드림(Korea Dream)”이 꼭 이루 어지기를 바랍니다. 교회 청년들 지도와 교육을 통한 성과는 기존 의존형에서 한국에 서 근로하여 얻은 소득에서 ‘십일조 고국교회 보내기’하는 교육과 참여로 현지교회를 자립케 하는 교회운영 방편이기도 합니다. 센터에서 한국어교육과 지도는 곧 동띠모 르교회 자립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5-6월의 중보요청 기도제목

1.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와 가 하나 님의 뜻을 품고 살아나는 생명의 씨앗이 되게 하소서. 자발적인 기도와 재정의 후원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2. 5-6월 사이에 있을 <셀로이서남교회> 헌당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우기가 끝나면서 접근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교단과 합의하에 헌당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3. <베끼아르알파교회> 지붕과 천장교체 및 전반적인 보수공사도 마무리하고 있습니 다. 계속 기 도하던 이 지역에도 ‘선한 영향력’으로 <베끼아르OO유치원>이 세워지게 하소서.

4. 이미 주어진 사역현장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1) 1/4분기를 마치고 방학하고 있는(5월 9일 2/4분기 개학) <예일유치원>, <샬롬 유치원>, <메트로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의 지혜와 총기가 충만하게 하소서. 믿음과 신앙이 성장하게 하소서. 2) 로컬 NGO <아가파오>의 <메트로초등학교> 동티모르 교육부의 인허가 과정이 - 6 - 원활하도록 도우소서. 3) <에스더비전센터> 장학관 증축 공사가 3월 중에 시작하여 진행 중입니다. 무 난히 마무리되고 더 좋은 공간을 <에스더비전센터> 친구들에게 제공하기 원합 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실현시켜 가는 깨어있는 <에스더비전센터장학 관> 친구들이 되게 하소서. 공동체의 건강과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4) 지난 3월 말과 4월 초에 생산된 <쉐어링돼지농장>의 자돈(10마리) 분양이 잘 진행되게 하시고 모돈들이 건강하게 하소서.

5. <가정, 가족>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생존하시는 부모님, 비록 육신은 약해져 가 나 정신은 맑아져 하나님 나라로 행하게 하소서. 엉덩이 고관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 인 어머니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각각 장성하여 흩어져 지내는 자녀들(진유, 광현, 소현)의 삶 속에 믿음과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가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