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일(수) 각 교회별 수요모임
시골의 미자립교회, 당시 학생회 임원이었던 저희가 처음으로 학생회의 자체수련회를 준비하며 너무나 부족했기에 더욱 기도하였고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결국에는 저에게도 큰 은혜를 부어주셨고, 지금 캄보디아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의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저희가 학생시절의 경험한 이런 것들은 오히려 진부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캄보디아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사역해 오면서 저희 선교 현장에서 저의 학창시절의 감성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심에서 우러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모두들 애쓰는 모습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어떤 마음인지를 대충은 알 것 같아서 더욱 감동이 됩니다.
8/12일(금), 금요연합기도회
금요연합기도회는 8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수련회 이후라 그 열기가 식지 않은 이전과 다른 뭔가를 보여주었면 좋았을텐데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라면 오늘은 차분하고도 안정된 자세로 예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3년 6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던 메마른 하늘에 떠오르는 손바닥만한 구름속에서 큰비를 보고 하나님의 역사를 노래하고 간증했던 엘리야선지자가 생각났습니다.
수련회 이후 이런 작은 변화가 큰 부흥의 출발이 될 수 있기를...^^
8/28일(주일), 뜨란따반교회 주일예배
저희 사역지 교회 중 교회학교와 주일예배 인원이 제일 많고, 잘 세워진 찬양단과 예배 인도자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
무엇보다 연령대가 고르고 가족단위로 교회 다니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입니다.
아마도 수 년 내에 교회 자립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는 교회입니다.
제가 이런 교회라 평가하고픈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렸으니, 저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