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끝이 없어서 그 손이 짧음도 아니요, 그 능력이 쇠한 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주변의 소외된 자 가난한 자 약한 자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널리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며 지냅니다.
호산나 학교에서는 7월 20일에 인디오 데이 행사를 하였습니다. 스페인의 침략에 맞서 조국을 지킨 렘피라 추장을 기리는 날입니다. 온라인에서 대면으로 전환하여 부모님을 초대하는 첫 대면 행사였기에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인디언 초가집은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천막을 쳐서 그늘을 만들고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전통음식을 만들어 팔고, 학년별로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동네 잔치가 되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날이었습니다.
9월 한달은 독립 기념일이 있는 달로서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는 달로 지키고 있습니다. 15일에는 지역의 모든 학교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하였습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응원해주고, 음료수도 사주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날로서 함께 살아가야 함을 나누고, 학생들은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날이었습니다. 2년만에 치루는 행사들로 아이들도 많이 설레 하였고, 학교와 지역이 많이 활기를 띄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감사하며, 서로 존중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교의 일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흘러감을 고백하게 됩니다.
온두라스의 어린이날은 9월에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게임 등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린이날을 즐기지 못한 현재 중학생들까지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수업에 사용하는 바이블타임 교재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미주책임자인 목사님께서 교사들과 지역리더들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말씀만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경수업을 매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한 교육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8월 9월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2020년에 왔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들이 다시한번 비 피해로 고생하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태풍 피해로 집을 잃고, 직장을 잃고, 가정을 잃은 이재민들이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채, 아픔의 상처를 지니고 마라뇽과 깔란 인근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기철에 감기환자가 많이 늘어서 모든 가정에 감기약을 나눠주고, 전학생들에게 구충제를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지역 보건소의 협조로 코로나백신접종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환자들은 줄어들었지만 날씨로 인해 감기환자와 모기로 인한 질병이 늘어났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김영리선교사도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다행히 빨리 정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고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기도의 힘으로 다시 새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교사면접을 보러 온 청년이 돌아가는길에 마을에서 강도를 당해 가진것을 빼앗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외지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마라뇽지역은 우범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지금까지 안전하게 사역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호산나학교를 통해 이 지역이 변화되고 이 나라가 변화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낡은 스쿨버스와 컴퓨터실의 컴퓨터들을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저희 선교사 가정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건물이 있는 신학교가 아닌 지역으로 찾아가는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과 오고 가는 모든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올 한해도 학교의 재정을 채워주시고, 호산나 모든 가정을 지켜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국국경을 넘어 불법이민을 떠나는 가정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산나 가정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온두라스의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어 온두라스의 가정들이 해체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