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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코스타리카 소식 (유한나,이성재선교사)
2022-12-22

캠퍼스 사역

2월에 학기가 시작해서 11월 말에 학기가 끝나고 12월, 1월에는 방학에 들어가는 것이 코스타리카의 학기제도 입니다. 저희도 11월말에 감사의 밤 행사를 함으로써 2022학년도 한해의 캠퍼스 사역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작년 이맘 때 한국에 다녀오자마자 A6 팀을 받아서 신입생 사역을 하고, 학생 캠프도 하고, 콜롬비아 미션도 다녀오고... A6 project 가 마무리 된 후, 2 학기에는 GCTC team 과 함께 하면서 학생들에게 전도의 도전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 부터는 3명의 신입간사들이 본격적으로 모금도 시작하고, 간사 훈련도 시작했습니다. 2학기 때는 한국팀은 없었지만, 스스로 순장들끼리 전도도 하고, 자신의 캠퍼스 모임을 스스로 인도하고, 죽어가는 캠퍼스에 스스로 가서 전도하는 모습들을 보는 것은 우리안에 기쁨이 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캠퍼스 사역은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모두가 불가능하고 어렵다고 그렇게 말한 일들을 우리 스스로가 그것들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사역지를 위한 기도

기도편지에 오랫동안 썼던 것 처럼.. 새로운 사역지를 놓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등 정말 남미의 끝, 남쪽 나라들을 많이 추천을 받았었는데, 또 시간이 흘러서 글로벌 리더십 간사님들은 그래도 나라의 규모와 아직도 도움이 더 필요한 멕시코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코스타리카 사역이 성장하고, 현지 간사들과 몇몇의 미국간사들이 팀을 이루어서 사역하면 될 것 같아서 이곳은 현지에 다시 이양하고 새로운 곳으로의 마지막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왔던 멕시코 보다 훨씬 더 망설여지고 결정을 쉽게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이사가 어렵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아니면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우리도 하나님 앞에 한 번더 용감한 도전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 사역지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저희는 멕시코의 메리다 라는 도시로 가려고 합니다. 유카탄 반도의 대도시 메리다 .. 여기도 큰 지역인데 cru 멕시코에서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리다, 깐군, 치아파스 등등 많은 중요한 도시가 있는 곳이고, 애니깽의 후손들이 살고 있어서 한국인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지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한국 교회에서 운영하는 크리스쳔 학교도 운영하게 되어 질 것 같습니다. 더불어 멕시코 메리다라는 지역을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평신도나, 멕시코의 사역자들을 훈련시키거나, 선교 훈련을 하는 선교 센터를 만들거나, 이 센터를 통해 훈련된 사람들이 교회를 개척하고자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church planting 사역... 혹은 중남미 안에 있는 사역자들이 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와서 쉴 수 있고, 리트릿도 할 수 있는 쉼터도 제공하는 그런 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다양한 생각과 비전을 함께 주셔서, 결국에 그 곳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지금 상황에선 꿈같은 이야기겠지만, 이 사역에 필요한 손길들이 적절히 공급되어 질 것을 믿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주님 안에서 최선을 다할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일들을 항상 부어주시는 그분의 은혜들을 지금까지도 우리는 생생히 경험했었기에, 그리고 지금도 경험하면서 살고 있기에,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한번 더 사역지를 개척해 보고자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남미에서의 마지막 도전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저희가 감당하고 할 수 있는 역할만큼 충분히 감당하고... 또 좋은 사역자들이 나오고 그 땅에 더 적합한 사람들이 나오면 우리의 예상 보다 항상 빠르게 철수(?)를 경험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또 감당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