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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베트남 소식(최다니엘, 베에스더선교사)
2023-02-04

그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도 벌써 1월이 지나고 2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전 세계에 닥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뉴스를 볼 때마다 주님의 재림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라고 신앙의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어리석은 다섯 처녀들처럼 되지 않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자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베트남 종교법 시행령】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려던 종교법이 미국의 간섭으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신

문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최근 미국정부가 베트남을 ‘종교자유 특별감시국’에 지정한 것에 대해 “객관적이지 않고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베트남의 종교와 신앙에 대한 자유 상황에 대해 부정확하고 잘못된 정보와 평가에 근거해 베트남을 종교자유 특별 감시국으로 지정했다”고 비판했다. 항 부대변인의 발언은 지난 2일 미국무부가 베트남을 알제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모로와 함께 종교자유 특별감시국으로 지정한데 대한 첫번째 공식반응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종교법이 시행되면 종교활동허가서가 없는 모든 가정교회의 예배 및 모든 활동이 중지되며, 교회 개척이 아주 힘들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선교사들의 활동(설교, 신학교강의, 성경공부, 목회자 재교육 등)도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실제적으로는 선교활동 중지입니다. 이번 미국의 베트남에 대한 “종교자유 특별감시국” 지정으로 베트남 정부가 종교법을 시행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로뎀 가정교회 협력사역】

로뎀 가정교회가 임대한 아파트의 주인이 갑자기 더 이상 임대를 해 줄 수 없다고 하여 부득불 1월에 급히 다른 아파트를 찾아서 이사를 하였습니다. 로뎀 가정교회는 예배허가가 없으므로 매주 예배를 드릴 때 이웃의 주민 혹은 수위가 공안에 신고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현지인이 교회의 대표가 되어야 하고, 현지 교단 소속이 되어야 하는데 로뎀 가정교회는 아직 현지교단으로 이양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인의 신앙이 좀 자라면 타지역으로 취업이 되어 가는 바람에 가정교회를 이끌어 갈 만한 현지인이 아직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단독 개인집을 구입해야 합니다. 아파트에서는 예배허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로뎀 가정교회의 실정으로는 당분간 단독 개인집을 구입하기가 어려우므로 몇 년간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비밀리에 아파트를 임대하여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가정은 2년 전부터 로뎀 가

정교회를 돕고 있습니다.

 

【Thuan Hoa 교회 건축 지원】

베트남 중부지역은 매년 10월부터 그 다음해 1월말까지 우기입니다. 그래서 매일 비가 옵니다. 투언화 교회도 우기를 맞으면서 건축이 중지되었습니다. 이제 2월 중순부터는 다시 교회 건축을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1층 슬레이트 건물이므로 공사 기간은 약 3~4개월 정도이면 완공될 것입니다. 투언화 교회의 담임 목사님은 정부로부터 목사 증명서를 받은 분입니다. 하지만 투언화 교회는 아직 예배허가서가 없고 성도들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시골지역이라서 교회 건축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지방관공서에서 협조적이어야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교회건물이 세워지면 예배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신학교 사역】

지난해 9월부터 10기생 6명을 선발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9기생 2학년 5명과 함께 총 11명이 공동생활하면서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각자의 고향교회로 돌아가 어린이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신학교에서 한 사모님이 어린이 전도 집회를 열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과 재정지원을 하여서 신학생들이 사역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NGO 사역】

시골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암소은행” 프로그램은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규모있는 신규 사업은 아직 없습니다. 한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야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한국의 대학교 및 기업체에서 아직 해외봉사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선교사 1 가정이 2023년 1월부터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선교단체 소속이면서 컴퓨터, 동영상제작 등 다양한 재능이 있어서 사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1. 종교법이 시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미국을 통하여 주께서 역사하사 베트남 정부가 뒤로 물러나며 차후에는 에스더와 모르드개 같은 인물이 등장하여 종교활동이 자유로운 종교법으로 개정되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2. 현재 진행 중인 사역들이(에스더교회, 로뎀교회, 신학교, NGO)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

3. 가정의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