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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태국 실로암신학교 소식(김광석, 장정인선교사)
2023-08-08

1. 정글 사역

나는 양철 판 두드리는 빗소리와 함께 커피한잔 여유를 사랑한다. 우기철인 이 곳에서 우울 모드를 넘어 낭만을 즐기고 싶어 한다. 산지의 빌리지는 정글이다. 그곳은 낭만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현 장이다. 나에게는 하룻밤의 낭만이지만 저들에게는 삶의 현장이다. 2319시 간 900킬로를 달렸다. 미얀마 국경 지역 정글에서 잠을 청하고 제자의 집에서 아 침을 먹는다. 사실 비위가 약한 나에게 는 곤욕이다. 카랜 사람들은 손님에게 식사를 먼저 대접하고 남은 것을 먹는 다. 사실 나에게는 감사한 문화이다 왜냐하면 남겨도 되기 때문이다. 도로는 유실되고 나무는 쓰러져 있고 차는 빠져서 밀어야하고 평온해 보이는 정글은 그냥 전쟁이다.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이곳에 그리스도인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고요한 아침의 빗소리와 함께 커피한잔의 여유가 아니라 그저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낮아짐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난 여전이 부족하다. 낭만이냐 삶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 멜라 난민 캠프

태국 최대의 미얀마 카랜 멜나 난민 캠프이다. 검문소가 있어 저곳을 넘어가야 한다. 금단의 땅이다. 저 문이 무엇이라고 경계석이 되어 있다. ...그저 줄 하나 당기면 되는 것이 그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선이 되어 버렸다. 5킬로미터에 걸쳐 5만 여명이 캠프에서 생활한다. 막막한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그저 살며 사랑하며 함께 한다. 아이들의 웃음이 있고 시장도 있고 이발소도 있고 오토바이 택시도 있다. 이곳의 젊은이들은 꿈을 꾸지만 이루어낼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서 절망한다. 그 벽을 넘으려고 오늘도 기도하며 부르짖는 하나님의 자녀 600명이 신학함의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나는 고백한다. 우리는 절망하나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사람을 남겨두고 계셨다. 그곳에 사람이 살아간다.

3. 감사

기도하며 동역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감사들이 많이 있다. 첫째, 실로암 신학교의 구성원들과 함께 예배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있다. 그들의 눈물이 변하여 웃음이 되기를 기도한다. 둘째, 사랑하는 아들 김성찬군이 KT프로구단과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내가 길을 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키워주시고 길을 만들어 주신다. 그저 감사 할 뿐이다. 셋째, 태국의 우기철 비를 맞으며 때로는 사고로 힘들었지 만 차를 계약하려고 한다. 평생을 새차를 구경해 본 적이 없다. 이곳에서도 중고를 구매한다. 차량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사랑을 더하여 11년 된 차를 구매한다

<기도제목>

1. 소수민족과 미얀마난민 사역을 위한 교회를 개척합니다. 개척을 이끌고 있는 사역자 '참남'과 교회의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지도록 

2. 치앙라이 엘로힘 기숙사에서 모세 사역자가 섬기고 있는 산지의 소수민족 20명의 아이들을 위해

3. 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보장해주시고 소수민족 청년들을 위한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을 조직할 수 있도록

4. 카랜 실로암 신학교의 교수사역과 현지 목회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