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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인도 소식 (김상수,박은숙선교사)
2023-08-03

최근에 인도 발 여러 가지 걱정스러운 소식들이 외신들 통해 알려지면서 인도의 미조람에서 살아가는 저희의 안전을 염려하시며 더욱 간절하게 기도해주시는 미조람 사역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저희는 큰 어려움 없이 일상에서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늘 마음을 함께 나누어주시는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6월에도 4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로 인한 열병으로 170여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미조람은 많은 비가 연일 내리고 있어서 수많은 지역에서 때 이른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도로가 막혀서 생필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일상에 조금 불편함을 주고 있지만 다행히 금방 도로가 복구되면서 해결이 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53일 발생한 마니!푸르주에서의 두 부족 간의 분쟁은 지금까지 평화적으로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부족 간의 분쟁은 이제 부족싸움을 넘어 종교적인 분쟁 으로 번지는 형국입니다. 메이!떼이족의 극단적인 힌!두행동주의자들은 같은 부족의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와 약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메이!떼이 기독교인들에게도 동네와 교!회를 떠나라는 협박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힌두정당인 마니!푸르주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단지 현재의 폭력적인 행위들이 멈추어야만 입장을 낼 수 있다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어떤 정치 지도자들도 침묵하고 있으며 언론도 통제가 되고 있는지 언론에서 뉴스로 7월 말까지는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니!푸르주에 남아있는 메이!떼이 친구들과 현지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르면 마니!푸르주의 기동 경찰이 보관하던 총알 50만발과 3500여정의 자동화기를 비롯한 총기가 분실되었다는데 이것은 정부의 묵인 하에 메이!떼이 힌두극단주의자들이 자유롭게 무장하는 것에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집니다. 이에 쿠!키족들도 마을 자치 수비대를 조직하여 개인화기(새총이나 사냥총)로 무장하는 결과로 이어져 두 부족 간의 싸움이 더욱 치열 해지고 과격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례로 쿠키족들 모두가 떠나 빈 동네에 메이!떼이족 힌두청년들이 쿠키동네의 집을 약탈하고 비워진 교회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교회를 파괴하던 중 쿠!키족들의 자원봉사경비대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미조람 정부가 형제 부족인 쿠키족(미조족과 같은 형제부족)을 돕는다는 이유(난민을 보호하고 쿠!키족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미조람 주 총리가 발언)로 아쌈주(힌두교정당이 여당)의 지지를 끌어내어 미조람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막고자 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어 자칫하면 미조람도 이러한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벌써 두 부족 간의 전쟁은 석 달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상황은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80여 일간은 통신이 완전히 차단되어서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안전한 장소를 찾아 피난 나온 사람들 의 증언들이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도중앙정부와 마*니푸르주 정부의 방관하는 모습으로 인해 메이*떼이족과 쿠*키족과의 전쟁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날 것 같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미Jo람에서도 안전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미조람에는 메*이테이족과 쿠*키족들의 난민이 많이 들어오면서 이들 간에 확인되지 않는 소식들이 퍼지면서 서로를 향한 증오와 불신과 서로를 향한 복수심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미jo람에 피난 온 메*이떼이 사람들에게 미조람 정부가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미jo람을 떠나려는 메*이떼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더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jo람의 주 총리가 지난 주에 마니푸르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진에 참여하면서 미jo람은 마니푸르 쿠*키족을 전격적으로 지지하고 이들을 품고 함께 싸우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미jo람 역시 메*이테이족과의 싸움에 정치적으로 관여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니푸르주에서는 미Jo람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미조람에서는 마*니푸르주의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며 격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언제 끝날지 기약할 수 없는 분쟁이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메가라야주에서는 밀려들어오는 쿠*키족 난민들을 수용하기를 거부하고 심지어는 동네의 이장과 위원회에서 마*니푸르주에서 온 주민들에게는 방 임대를 허락하지 않기로 하였답니다. 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이기심이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쿠키 여성의 옷을 벗기고 거리를 활보하게하며 집단적으로 강간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한 영상이 최근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 마*니푸르의 상황이 전해지게 되었는데 그동안 침묵하던 인*도중앙정부도 더 이상 침묵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는 조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그저 무릎을 꿇고 하님께로 나아갈 뿐입니다. 처해진 상황에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며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말고 더욱 굳세게 하나님이 인도하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어쩌면 인도 북동부지역 아니 인도 전체가 유라굴로의 광풍을 만난 알렉산드리아 배에 탄 사람들과 같은 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광풍이 불어 닥친 초기에는 배의 선원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해결 해보려고 동분서주 하였지만 폭풍이 더 심해지자 배의 모든 짐을 그들의 손으로 바다에 던지며 자신들의 생명이라도 건지려 노력하였지만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어서 구원의 소망마저 없음을 깨달았을 때, 출항을 앞두고 앞으로 다가올 풍랑의 위험을 인지해 멜리데 섬 미항에 정박할 것을 요청하며 항해를 하지 말 것을 조언했던 바울을 찾아가 하님이 주시는 구원의 소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울아, 두려워 말라... 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하시는 하니님의 음성을 듣고 홀로 우뚝서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배에 탄 사람들을 확신과 소망으로 격려하고 마침내 다 구원해 낸 바울을 보내주신 하님께서 인*도 마*니푸르주에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1. 노인대학 : 여전히 정기적인 모임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영어회중교회

1) 주일예배: 618일 주일에는 반날시아타 목사(미조람 선교대학 교수)가 말씀을 전했는데 저희가 미조람 도착한 1997년 당시 아이졸 신학대학에서 입학시험 합격 후 정식 입학 전 기초수업 6개월의 과정에서 공부하던 친구였는데 26년 만에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2) 병원사역 시작- 7월부터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병원비 지원 사역을(병원을 방문해서 약값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추천받아서 지원하며 기도하는 사역)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토요성경공부 : 6월에는 두 차례 교회에서와 디네시 가정에서 가졌습니다. 7월에는 한차례 데이빗형제 가정에서 진행했습니다.

4) 미조람 졸업시험 우수성적 감사 모임 - 27년 전 미조람 처음 도착 시 도움을 받았던 형제(푸이아 당시에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공립학교의 교장)의 딸이(날무안뿌이) 미조람교육부주관 12학년 졸업고사 시험에서 문과 미조람 전체 9등과 사회학 과목 수석의 성적을 감사하는 모임에 참석하여 함께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68)

5) 푸시팍 펠로십과 교도소 방문 -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 교도소에는 980여 명의 재소자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미조 예배에 참석하고 미조어를 할 줄 모르는 타지 사람들을 위해 주로 힌디어 통역 예배드립니다.

 

2. 엘림하우스 (기도원 농장)

1)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였지만 예초작업과 빗물받이 공사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초 작업을 하면서 수풀 속에 숨어 있는 뱀들이 갑자기 나타나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때를 놓치면 작업이 더 어려워지기에 열심히 틈나는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라 세월이 지남에 따라 창틀과 기둥들이 썩거나 벌레들이 나무를 파먹어서 보수가 많이 필요합니다. 우기라 지금은 작업이 어려워 불안하지만 겨울에 건물 보수 보강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마음과 마음으로

1) 엘림하우스에서 거할 때마다 예수님의 군대 센터를 방문해 마약재활중인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은 HIV감염여성 가족을 위해서 작은 도움을 나누었습니다. 20명을

선정하여 각 가정에 10만원씩 지원을 하며 함께 기도하는 모음을 가졌습니다. (619-14명이 함께 모여 상담을 하고 함께 기도)

3) 소년원 방문사역시작(7월부터 매주 월요일) -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소년원에 청소

년들이 수감이 시작되면서 소망의 빛사역팀과 함께 시작

 

4. 믿음 선교신학교 협력

미얀마에서 온 난민중심의 신학교입니다. 기본영어교육 4개월, 신학학사 3년 과정과 신대원 2년의 과정을 신학교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7월 현재 32명 학생 등록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엘림하우스의 개발을 위해서, 재정이 채워지도록

2. HIV감염가족을 위한 재정지원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및 생계지원)

3, 마니푸르주의 두 부족 간의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4. 마니푸르주에서 피난 온 난민들을 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5. 미조람에서의 사역과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