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집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으며 인도하시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는 미조람에서의 삶과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잊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기ㄷ해주시는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둠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권능과 은혜를 지난 2022년의 부활주일과는 달리 그 어느 다른 해보다 큰 감격으로 맞이한 2023년의 부활의 아침이었습니다.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을 것이라 여기며 절망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순간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지키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셨으며 새로운 사명의 길을 이어가게 하셨으니 그 은혜가 넘치고 넘칩니다.
하ㄴ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통해서 하ㄴ님이 주신 말씀을 따라 주변의 상황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고 견뎌내며 하ㄴ님의 선하심을 바라며 하ㄴ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의 열매를 위해 애쓰는 선ㄱ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매일의 삶을 하ㄴ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걸음을 내딛습니다.
부활의 예고 말씀을 제대로 믿지 않았던 제자들, 주님이 가장 절실하게 함께할 수 있는 제자들이 필요했던 순간에는 함께 기ㄷ하지 못하고 잠을 잤던 제자들, 스승의 죽음을 보고 지난 3년간의 동거동락의 가르침과 삶들을 부정하고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제자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의 삶은 180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기며 순종의 길을 주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모이는데 열심을 다하며, 모두가 모여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하ㄴ님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을 받고 하ㄴ님 나라의 전파에 생을 마칠 때까지 게으르지 않고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갔던 제자들의 삶을 기억하면서 저의 게으름과 나태를 반성하게 됩니다.
1. 늘푸른 노인대학
2023년 1월은 쉬고 2월부터는 둘째 넷째 금요일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월 2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을회관의 사용에 제한도 있고 여전히 미조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있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의 마음으로 인해 정기모임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안타깝지만 새해 들어 벌써 7분의 어르신들이 별세하였습니다.
2. 영어회중교회
2022년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회중교회 담임목사이신 말솜동리아나 목사(미조람 선ㄱ대학 교수)는 은퇴를 앞두고 미조람장로ㄱ회의 시노드 에서 두르트랑 교ㅎ의 담임ㅁ사로 파송을 해서 1월 1일 예배 후에 간단한 환송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조람 교ㅎ에서는 새로운 담임목4로 미조람선ㄱ대학교 교수이신 날응아이탕아(Lalngaithanga)목4를 파송해주셨습니다. 회중교ㅎ의 목사는 전임사역자로서가 아니라 평일에는 미조람장로ㄱ회에 속한 자신의 주된 책무를 감당하고 주일 예배와 위원회 의장으로서 영어회중교ㅎ를 섬깁니다.
3. 신년 공동체 식탁 나눔 참석
미조람에서는 전통적으로 신년 예배후 다음 날(1월 2일)에는 전교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탁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엘림하우스에서 가까운 동네 교ㅎ로 부터 이 식탁 나눔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새벽부터 온 교인들이 성도들이 이 날을 위해 준비한 소와 돼지 닭을 직접 잡아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참으로 정겹습니다. 800여 명의 교인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세송지역의 6 교ㅎ를 당회장으로서 섬긴 디엘아 목4는 1월 8일 바르나시 선ㄱ지역의 선ㄱ 목4로 파송되었습니다.
4. 나가크리스천 펠로십
나가크리스쳔 펠로십은 2005년 탕쿨 부족 3가정과 나가랜드에서 미조람으로 유학을 온 학생들 10여 명과 함께 시작해서 월 1회 저희 센터인 아가피아센터에서 함께 예배드리다가 2010년 나가랜드의 교ㅎ에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주면서 주일 오후에 아가피아센터에서 매주 예배를 드리던 중, 2013년에 재정적인 이유로 아가피아 센터 임대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서 봉콘침례교ㅎ와 협의를 통해 주일 오후에 사용을 허락받아 지금껏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나가크리스쳔 펠로십의 리더십이 안정이 되면서 리더십 이양을 한 2018년부터는 나가펠로십운영의 참여를 중단하였습니다. 2022년 말 나가크리스쳔 펠로십이 미조람 정부에 종교법인으로 등록을 준비하면서 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어 나가크리스천 펠로십의 행정적 운영에 다시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5. 마음과 마음으로 사역
1)예수님의 군대: 무알맘 교ㅎ 청년들과의 연합 체육대회 및 일일 집회
2) 소망의 집: 바라형제 득녀 감사기도
3) HIV 감염가족 지원: 긴급지원이 필요한 30가정에 담요(40장)와 가정당 5만 지원과 당일 간식지원 5만원
6. 엘림하우스(농장 기도원)
1) 무알맘 어린이 지원(1월 3일-초등학생 40명 공책과 연필등 지원 각 1만원상당)
2) 무알맘 3가정 지원 의류와 재정지원-30만원
3) 새해 금식기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 엘림하우스 작업 (2월 13일 - 18일, 2월 20일- 23일, 3월 1일-4일까지)
<기도제목>
1. 엘림하우스의 개발을 위해서 (영어장 수리와 농장 평토 작업을 위해)
2. 재정이 채워지도록 (HIV감염가족을 위한 재정지원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도록 / 장학금 지원 및 생계지원)
3. 미조람에서의 사역과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