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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케냐 소식(김홍일, 이해정선교사)
2023-03-08

그 아이의 이름은 임마누엘 (매튜와 브랜다부부)

참 소중한 사람들이라서 일전에 선교편지에서도 소개했었고 교회에서 선교간증으로도 은혜를 나누었던 어린 부부 매튜와 브랜다입니다. 3년 전쯤에 카보모에서 살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시작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저희가 카보모에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에 저희가 전도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이들입니다. 코로나로 교회모임이 금지되어 있을 당시에 저희가 카보모 사역의 유일한 스텝인 오바댜 가족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시작한 그날에 함께 예배드렸던, 역사적인 카보모교회의 시작을 함께 한 이들이 매튜와 브랜다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얼마 후에, 임신하고 있던 브랜다가 7개월을 지나면서 갑작스럽게 유산을 하였습니다. 너무 큰 시련 앞에서 이 어린 부부가 낙심하고 있을 때에 양가 부모님들과 친척들이 찾아와서 너희가 예수를 믿어서 그렇다. 그러니 교회에 가지 말고 주술을 해야 한다.’라고 혼을 냈을 때에 매튜와 브랜다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다시 뒤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담대하게 집안 어른들에게 말하며 믿음의 끈을 굳건히 붙들고 있었습니다. 이 어린 부부의 믿음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여 우리 카보모 성도들과 더불어 저희는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자녀의 복을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브랜다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카보모 성도들과 함께하나님께서 이들의 믿음에 복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번에는 두 배의 복을 주셨다.’라며 함께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렇게 7개월 정도가 지났을 어느 밤중에 매튜로부터 급히 연락이 왔었고 병원으로 실려 간 브랜다는 하루에 아기 한 명씩, 두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였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두 아이 모두를 또 다시 떠나 보내고 말았습니다. 저희도 참 많이 슬프고 힘들었는데 이 두 사람은 어떨지, 과연 이런 더 큰 시련에도 계속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 안타까워하며 중보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에 집으로 와서 한동안 회복을 마친 브랜다가 유산 후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날, 예배 후에 브랜다를 위로하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브랜다가 저를 기다렸다가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괜찮아요.” 시련가운데 믿음을 지켰음에도 찾아온 더 큰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있는 매튜와 브랜다가 눈물이 나도록 사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그 후에 한동안 임신 소식이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브랜다의 임신 소식을 들었고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꼭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연말에 8개월을 조금 지난 아직은 위험한 시기에 또 다시 병원으로 옮겨져서 수술을 통해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꼭 같은 과정을 거치며 세 명의 아기를 잃었던 터라 저희는 카보모의 성도들과 함께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제발... 이번에는 꼭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나고 살게 된 아기는 1.8kg 정도의 연약한 몸무게로 태어나 그간 한 두 번의 고비도 겪으며 우리들의 마음을 많이 졸이기도 했지만 100일을 넘긴 지금은 체중이 6kg 가까이 까지 늘어나고 별다른 문제없이 다른 아기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어린 믿음인줄 알았던 어린 부부가 거듭된 시련과 절망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마침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모습이 대부분 초신자들인 우리 카보모교회 성도들에게도 참 크고 귀한 믿음의 본보기가 되어서 또한 감사 드립니다. 이 아기의 이름은 마누’, , 임마누엘(을 줄여서 마누라고 부릅니다.)입니다. 마누의 삶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증거로 귀하게 사용될 것을 믿습니다.

 

키플레게텟의 사역 확장

하나님의 은혜로 키플레게텟 교회 내에 목회자(선교사) 사택을 건축하여서 이제는 더 자주 그곳에 머물며 설교도 하고 함께 전도여행도 다니며 복음 사역의 지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3월에는 의료선교팀과 함께 그곳에서 의료전도사역을 하게 됩니다.





기타 소식 모습들 (카보모교회, 구제 및 장학사업)






 

 

<기도제목>

1. 카보모 주일예배가 날마다 은혜 가운데 드려지고 예수님을 모르던 이들이 와서 구원과 영생을 얻는 생명의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카보모의 성도들이 TEE성경공부와 주일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믿음이 자라고 구원의 감격과 천국의 소망을 더욱 든든히 가지고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327~44일까지 예정된 의료선교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함을 얻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이 영생을 얻고 육신의 나음을 입는 복된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키플레게텟으로 확장되는 복음전도사역과 주일설교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5.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험가운데서도 방문전도를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설교하는 중에 저희들의 안전과 건강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6. 멀리 떨어져 있는 저희 두 아들(진성, 예성)을 하나님께서 생명싸개로 지켜주시고 사랑의 빚진 자로서 하나님의 복의 통로로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