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icon
DORIM CHURCH

해외선교

태국 실로암신학교 소식(김광석, 장정인선교사)
2023-10-31

#1 채워져 있지 않으나 비어 있지 않는 삶입니다

선교사의 삶은 긴장의 연속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낯 선 이방인의 삶을 지속하는 것은 그 자 체로서 낯선 벽 앞에 서있는 느낌이다. 또한 항상 비어있는 삶을 살아간다. 그 러나 또한 항상 채워지는 삶을 살아가 기도 한다. 채워져 있으나 비어져 있는 삶의 역설 신비를 살아가는 존재다. 이 것이 선교사의 고백일 뿐이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 서 있다.

2주간의 방학을 끝내고 2학기가 시작 되었다. 언어적 한계 상황 속에서 부족한 사람을 이해해주고 함께 해주는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여전히 채워져 있지 않지만 비어있지 않고 때를 따라 날마다 더하시는 은혜의 삶을 누리고 살아간다. 선교사의 삶은 채워져 있지 않으나 비어있지 않는 역설 신비의 삶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2 그저 미소가 아름다울 뿐입니다

아름다운 아이들이 함께 모여 삶을 만들어가는 엘로힘 기숙사이다. 산에서 내려와 힘든 과정을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놀고 싶고 어리광 부리고 싶은 현실을 뒤로하고 유학을 한다. 말이 유학이지 아무것도 없는 삶이다. 밥솥이 고장 나고 쌀이 없다고 한다. 선교사는 기도하며 도움을 구하였더니 하나님의 들으시고 귀한 섬김의 손길을 붙여주셨다. 참으로 감사하다. 4시간을 달려 그곳에 가는 길에 회식이다. 별거 있겠는가. 닭다리와 간식 그리고 그저 미소가 더해진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내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그저 할 수 있는 것만 해야겠다. 그리고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힘듦이 아니라 미소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저 아이들의 미소가 아름다울 뿐이다.

#3 믿음과 섬김 그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카랜 실로암 신학교는 선교여행을 태국 국경지역의 산지 즉 정글 세 곳 (옴꼬이, 매솟, 와타나)으로 1211-26(1516) 일정으로 떠나게 된다. 젊은 청년들이 세 팀으로 나누 어 어린이성경학교 노방전도 마을잔 치 공연 예배, 아픈 사람과 노약자들 을 격려하기 등등 다양한 사역을 진 행한다. 우리는 계시록의 교회이름으 로 팀을 정하고 함께 사역을 하고 노 동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팀은 버가모이다.(2:12) 어려운 환 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던 버가모교 회의 이름처럼 이들의 삶이 믿음으로 인내하며 믿음 안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오고 가는 길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다양한 사역을 통하여 교회가 개척되고 믿는 자들이 넘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젊음을 즐기는 것에 낭비하지 않고 성탄절 예수가 오신 목적을 위하여 가장 낮은 곳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하여 산을 넘고 물을 건너려고 한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가?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 존재인가? 그것은 변하지 않는 사랑.. 두려움 없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고하고 애씀의 자리, 그분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헌신과 움직임으로 살아내는 그대들의 발걸음에 그분의 영광이 함께 있으라!!

 

<기도제목>

1. 선교사의 사역의 지경을 넓혀 학교와 지역 그리고 산지를 향하여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를 위하여 기도로 준비된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도시와 산지의 다리 놓기를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차량이 현지 미얀마 국경난민들과 산지 사역을 위하여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3.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개척하려고 합니다. 참남 사역자가 가족과 함께 선교 지향적 Family Ministry Church를 개척하고 3년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함께 협력하여 소수민족과 미얀마 난민 사역의 동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별히 참남 가족의 경제 적인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4. 현재 치앙라이 엘림 기숙사에서 모세 사역자가 산지의 소수민족 25명의 아이들과 함 께 예배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많은 후원의 손길들이 있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5. 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와 소수민족 청년들을 위한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을 조직할 수 있도록 동역자들과 환경을 열어주시 기를 원합니다.

6. 카랜 실로암 신학교의 교수사역과 현지 목회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이 잘 이루 어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7.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향한 영성과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원합니다.

8. 선교지에서의 다양한 문제들(관계 그리고 재정)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다리며 하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이되기를 원합니 다.

9. 선교사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주셔서 하나 님의 사역이 성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를 기도합니다.

10. 아들(김성찬)kt 로게임구단의 연습생 길 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교를 자 퇴하였습니다. 그의 선택이기에 존중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한 자락에 묻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