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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동띠모르 선교편지
2011-10-26


선교통신 - 2011년 10월 24일

샬롬!

주와 그리스도 되신 예수의 이름으로 평안과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예수를 알지 못했던 사울이 예수를 만남으로 예수 위해 생명을 드립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난 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게 신앙의, 인생의 모델이 되고자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런 바울의 신앙의 열정이 이 시대 동띠모르에 있는 저에게 참으로 큰 도전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그런 모델이 있기에 오늘도 세계 열방에서 주 이름으로 증언되는 교회의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아직도 ‘선교’에 대해 고민하는데, 말씀이 그 고민의 돌파구를 열어줍니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조명해 줍니다.

선교는 교회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꾸준히 예수의 주와 그리스도 되심을 증언하게 합니다.
그렇게 세상에 가시적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 교회를 통해 교회운동이 계속 세상을 리더하기를 간구합니다.
수도 딜리 시내의 외곽 만레우아나(Manleuana) 지역에 포르투갈 시대에 복음이 들어와 개신교 사역자가 세워지고, 이 헌신자에 의해 교회운동이 일어났었습니다.
이 교회운동이 포르투갈 시대로부터 인도네시아 시대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2011년 9월 28일, 약 5개월의 공사 끝에 <필라델피아 만레우아나교회>가 기도의 열매로 하나님께 봉헌되었습니다.
서울, 일신교회 성도의 사랑 실천으로 세 번째 동띠모르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동띠모르 전통 의식과 더불어 가톨릭대표와 지역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 되었습니다.
이 헌당식이 끝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이 교회의 선교비전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미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선교적 역할>이란 제목으로 리포터를 한 적 있습니다.
나의 소망과 기대 이전에 하나님의 기대와 비전이 이 땅, 이 지역을 회복시키기를 간구합니다.

매년 10월이면 동쪽 땅 끝에 있는 로스팔로스 지역에서는 농수산부 주관 <세계식량의 날> 행사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대표들이 나와 주제에 따라 퀴즈도 하고, 아이들의 그림대회도 열립니다.
각 마을마다 부스를 설치해 그해에 생산된 농작물을 소개하고 판매도 하며 평가에 따라 시상을 받기도 합니다.
이날에 또한 옥수수 생산 우수마을을 선별하여 시상도 합니다.  
올해도 이미 3년째 코이카 프로젝트로 옥수수 종자를 동띠모르에 보급하고 난 후 참가한 그룹들을 농수산부와 함께 평가하여 시상을 했습니다.
널려진 빈 땅에 옥수수로 가득 채워 이들에게 ‘녹색혁명, 농업혁명!’을 고취시켜, 새마을 운동 노래의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하는 가사처럼 실천하고자 하는 농촌계몽운동입니다.

동띠모르 국가 내에서도 많은 변화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최근 동띠모르 전역에 전기설비를 구축하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별 신경도 쓰지 않을 수 있는 일이지만, 동띠모르에서는 너무 거대하게 보입니다.
지역 동력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화력발전소를 구축하면서 각 지방 전역까지 전기를 공급하고자 산에, 들에 철탑이 세워졌습니다.
동띠모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구조물로 각 지역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기만 되면 강이 말라 동네축구장이 되지만, 산마다 홍수피해가 있는 지역 주변에 나무를 심어나간다면 계절적인 피해를 막을 수도 있고 식수확보에도 유익을 줄 것입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 경험한 작은 일들이 이곳에서는 큰 도움을 줍니다.
환경의 차이는 그렇게 함께 가꾸며 만들어 갈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것이 이들에게도 자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경험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환경개선, 필요성을 느끼지만 외국인인 저희의 기대에 미치기까지 한꺼번에 끌어올리기에는 참으로 벅찬 일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작은 일 한가지부터 도울 것은 돕고, 격려할 것은 격려하여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그리고 또 스스로 그 필요를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실천하는 동띠모르에서의 하나님의 선교는 다양하게 구색을 갖추어 고객을 만나는 백화점처럼 지역을 보고 사람을 만나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화점으로 ‘선교’의 교통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가와 기대와 만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동띠모르 선교사로서의 바램입니다.
주님과 더불어 날마다 감사와 기쁨이 여러분의 시간과 장소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2012년을 바라보며 여러분에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가난에 따른 물질이 우선순위가 되지 않으며 성경의 진리에 따른 교회운동이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우선순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역사로 동띠모르 교회가 갱신되고 회복, 부흥되게 하소서.  
2. 내년 3월과 6월에 있을 동띠모르 대선과 총선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평화로 정착되는 동띠모르가 되게 하소서.
3. 2009년 3월 15일 동띠모르 한인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2010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이한성 목사님이 담당하시다가 2012년부터 제가 다시 동띠모르한인교회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동띠모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영혼의 안식처가 되는 교회와 사역이 되게 하소서.
4. 선교사 9년차를 바라보며 안식년 없이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동띠모르에서의 하나님의 선교의 초석이 되며, 타국선교사와 현지교회 사이에서 아름답게 협력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5. 가족이 동띠모르와 한국과 태국 세 나라에 흩어져 있습니다. 신학을 위해 철학으로 준비하는 큰 아들 진유, 고3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둘째 광현. 이 자식들이 더욱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에 충만하게 하소서. 아내 김현옥 선교사의 건강(췌장, 유방의 정기검진 등)에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임하게 하소서.


<선교사역 안내>

1. 동띠모르 한인교회 담당(2012년)
2. 동띠모르 은혜 어린이합창단 지도(현재)
3. 동띠모르 교단(IPTL), 교회 협력지원(파트너십 : 현재)
4. 동띠모르 금주, 금연운동 / 절제회(김현옥 선교사 : 현재)
5. 동띠모르 거주 해외 선교사와의 협의체 구성(11월 중)
6. 동띠모르 지역사회 개발(로스팔로스 지방정부 새마을운동 : 12월 중)
                                      
                                                                             -  동띠모르 선교사 이대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