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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태국 김영석선교사 선교보고
2013-12-07
태국 선교보고

 

샬롬!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로 동역해 주신 도림교회 정명철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모든 교우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2726일 부터 태국의 가장 남쪽 끝인 푸켓에서 한인 공동체 사역과 미얀마 어린이 사역을 하다가 지난 7월 태국의 치앙마이로 사역지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기독교의 과거요 현재요 미래이며,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태국의 교회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825일 태국 프레도에 위치한 태국 농촌교회 왕 프라펀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태국 농촌교회의 현실을 직접 보고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척 6년 된 교회인데 장년 성도가 5명에 불과하고 어린이 6~7명 되는 아주 열악한 교회였습니다.

9월 첫 주간에는 치앙마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후족 마을에 의약품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이들에게 의약품은 양식만큼 중요한 것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9일에는 치앙마이도 던깨오의 CCT교단에 속해 있는 카렌족 터프라펀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하게 될 사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10월 첫 주간에는 태국의 북쪽 끝에 위치한 매홍손 도의 맬라노이 군에 인접한 카렌 고산족 교회를 방문하여 어린이 사역과 전도 사역을 카렌족 사역자들과 함께 한 주간 사역하였습니다. (옴넷 교회, 맬라몽 교회, 왕칸 교회)

지금까지 치앙마이에서 한 사역들은 주로 카렌족 사역이었습니다. 카렌족은 고산족 가운데 최대의 인구(35)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역시 카렌족사역을 하고자 합니다. 고산족들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되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결국 도시의 노숙자로 혹은 여자들은 건전치 못한 일자리를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상은 북부 고산족 선교를 하고 있는 북태 선교사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그래서 저는 태국 치앙마이에 거주하고 있는 고산족 청소년들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나누고 각자에게 맞는 기술과 달란트를 찾아내어 자립의 기반을 창출하는 사역들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금번에 이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킬 수 있는 적당한 센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센터가 준비되어지면 여기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 미용 기술, 커피 바리스타 및 로스팅 훈련을 통해 고산족 청년들 스스로 일자리를 가지게 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카렌족 교회와 카렌족 사회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고자 합니다.

태국은 아직도 기독교 인구가 0.5%를 넘지 못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복음 전하기가 어려운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불교가 95%, 이슬람이 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치앙마이는 태국의 기독교 중심 도시이며 올드 시티에 약 15만명, 주변 인구를 합하면 10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는 태국의 제 2의 도시입니다.

특히 치앙마이는 국제학교 및 태국 기독교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교단 총회(CCT)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집결되어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 기독교의 현주소요, 미래입니다.

저에게는 선교의 동역자 되신 도림교회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미력이나마 태국 교회의 한 모퉁이를 붙잡고 기도하며 사역하고자 하는 이 일에 여러분의 집중적인 기도를 요청합니다.

 

20131124일 태국 선교사 김영석. 임미숙

 

기도제목

1. 카렌족 청소년들이 기숙할 수 있는 기숙사 및 기술 교육 센터가 잘 세워지도록

2. 고산족 청년들이 자립의 기반을 다짐으로 스스로 자립하여 갈 수 있도록

3. 터프라펀교회의 사역이 잘 이루어지도록

4.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