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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체코 이종실 선교사 선교보고
2014-05-22

체코선교 제 90

보고기간 2014. 1. 24 - 2014. 4. 23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 인터넷 신문과 방송 그리고 이곳 언론과 해외언론을 통해 듣고있습니다.유구무언(有口無言), 슬픔을 당한 모든 이들을 위해 간절히 주님의 평화와 위로를 간구할 뿐 입니다.

 

“교회재산반환법 체결이후 체코형제복음교단이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는 일”

지난 보고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교회재산반환이후 교회의 상황은 기독교가 소수인 체코 그중에서도 저희 교단과 선교협정이 체결되어있는 체코형제복음교단의 경우가 매우 독특합니다. 개신교 인구가 소수이지만 개혁전통이 사회 역사 속에 뿌리깊이 내리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산이 많은 가톨릭과 다르고 체코형제복음 교단보다 더 소수인 체코내 다른 개신교교단들은 그 역사가 짧아 단순한 신앙전통과 폭이 좁은 신학이 형성될 만큼 아직 깊이 사회 속에 뿌리내리지 못하였기때문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에 일사분란하게 대처할 수 있어 현재 체코형제복음 교단과는 또 다른 상황입니다. 이들 소수 개신교 교단들도 체코 사회의 복음화는 체코형제복음 교단이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4 7일 체코교회연합회 선교와 전도 자문위원회 주관으로 교회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40여명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기획된 프로그램인데 신청자가 없어 금년 4월로 연기를 시킨 것입니다. 오전에 빠벨 체르니 선교학자는 사도행전의 성서적 근거로서 사도 바울의 선교활동 형성과정을 유형화하여 도시중심의 교회개척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가톨릭 신학부 실천신학 오빠뜨르니 교수는 새로운 길은 가장 빨리가는 길인가? 라는 질문을 하며 유럽사회의 변화와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의 변화, 변화에 의한 새롭게 형성되는 다원주의 문화에 대한 현재 체코사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회가 변화를 위해 해야할 고민들을 교회론적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새로운 상황에 대한 교회의 새로운 길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제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현재 체코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선교적 교회의 모델들과 활동들의 당사자들이 나와 설명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중선연에서 연구원으로 있는 빠볼 바르가르가 체코교회협의회 선교와 전도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어 이미 중선연에서 조사한 체코 슬로바키아 교회들의 선교 백서 작성 경험을 토대로 준비하였습니다.

 

4 9일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주관하여 루덱 꼬르빠 목사의 한국방문으로부터 갖게된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한 상상력이란 주제로 연구센터 총회와 함께 열렸습니다. 15명 정도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체코 목회자의 한국교회 방문은 2014 3 3일부터 15일까지 소위 작은교회를 중심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경험을 체코교회들이 소화하기가 그리 쉽지않기때문에 비슷한 상황의 교회들 가운데 체코교회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작은 교회를 선택하였습니다. 돌아본 교회들과 기관들은 여울교회, 겨자씨교회, 고기리 교회, 장신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회, 화음교회, 강남향린교회, 원주희년교회, 새롬교회, 다함교회, 독립문교회, 시냇가에 심은나무교회, 도림교회, 청주쌍샘자연교회, 홍천아름다운마을 공동체 교회, 안동은혜로운 교회 그리고 성미산 마을만들기 운동 견학과 대전에서 서울에서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도림교회, 화음교회의 도움들이 컸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안내와 수고가 아니었으면 알찬 방문이 가능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루덱 꼬르빠 목사는 한국교회와 체코교회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였습니다. 개교회중심교회와 교구중심의 교회 그리고 교회가 처한 사회 정치 경제의 구조적 차이에 따른 교회의 과제들의 차이에 대해 비교 설명하였습니다. 그의 설명은 교회의 새로운 길을 찾는 참석한 체코 목회자들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다음은 그날 한국교회의 작은교회들의 방문 강의에 따른 질문들입니다.

 

첫째 교회의 본래의 사명은 무엇인가? 선교적 사회적 디아코니아적 교회의 과제와 교회의 본래의 사명의 관계는 무엇인가?

둘째, 사회안에서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셋째, 어떤 방법으로 지역교회는 시 또는 지방정부행정단체와 협력해야하나? 교회는 이들 지방정부와의 관계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나?

넷째, 지역안에서 지역교회들간의 연대와 협력은 지역교회들 차원에서 자발적이어야하나? 아니면 구체적인 교인 개인들에 의해 이루어져야하나? 아니면 교단 차원에서 이루어져야하나?

다섯째, 한국교회의 개교회주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여섯째, 체코형제복음교단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야할 개교회차원과 교단 차원간의 역할분담의 모델은 무엇일까?

일곱번째, 교회 목회자들의 역할은 무엇이며, 목회자들의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은 무엇이며, 교인들이 져야할 역할은 무엇일까?

여덟번째, 예배와 그 외 교회활동이 없을 경우 교회당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수익사업을 할 것인가? 사회적 디아코니아적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아홉번째, 교회의 사명 수행을 위해 교인들의 책임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목회자 한사람당 몇명의 교인이 적당할까?

열번째, 한국의 작은교회들의 재정과 공동체의 삶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있을까?

 

다시정리하면

꼬르빠 목사의 한국교회의 경험은 체코교회에게 자신의 미래의 길을 찾기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숙고할 수 있는 교회론적인 질문을 깊이 던졌다고 감히 평가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꼬르빠 목사의 원고가 완전히 정리되면 저희 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잡지에 기고하여 다른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날 강의를 들은 분들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여 다음 주제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한국교회와 다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합니다. 아울러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지역교회안에서 미래 체코교회를 위한 대안적 노력을 현재 교회가 거의 전무한 체코동부지역 안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꼬르빠 목사는 현재 시무하고 있는 200여명이 예배에 모이는 브르노 지역노회 교회에서 재계약을 하지않고 체코동부지역노회의 3-10명 현재 예배에 모이는 교회로 시무지를 금년 9월에 옮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체코교회의 미래는 도시교회가 아닌 농촌교회에서 대안이 나와야한다는 저의 생각은 체코형제복음 교단의 대부분 목회자들의 생각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 가까이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의 범주안에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있는 지역 목회자 몇명과 구체적으로 대안을 만들어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체코교회의 선교신학의 발전이 꼭 필요합니다.”

사도행전과 사도바울의 로마서를 중심으로 서신서를 보면 선교학적 관점에서 복음의 전파와 함께 동시에 수반된것이 선교신학의 발전이었습니다. 복음의 확산은 선교신학의 발전을 반드시 동반하고 있습니다. 선교학적인 발전이 없는 복음전파는 분파주의적이고 교리화된 복음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복음은 자신의 주의 주장을 전파하는 것이지 진정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을 전파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선교사의 선교신학의 발전 유무가 곧 그의 선교적 과업에 대한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선교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이나 enterprise 그 자체를 선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체코교회의 경우 지금 선교신학의 발전이 멈추었습니다. 교회가 선교학적 눈이 열리지 않았기에 추수를 기다리는 희어진 밭을 볼 수 없다고 저는 보고있습니다.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는 선교신학의 발전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출판된 데이빗 보쉬의 Transforming Mission 번역과 함께 현재 독일 순더마이어 교수의 회갑논문집 “Konvivenz und Differenz”를 꼬빌리시교회의 부목사이며 조직신학 박사인 온드제이 꼴라즈 목사가 번역을 하고있습니다. 금년말에 번역이 모두 마쳐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The mission of God” 번역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학자들과 목회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있습니다. 조만간 체코까렐대학 개혁신학부 구약학 교수이며 저의 절친 뻬뜨르 슬라마 목사를 만나 그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에게 번역을 의뢰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이 작업들은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번역의 과정과 그 이후에 선교신학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후속 작업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청소년 선교를 통한 지역교회의 활성화 하는 일”

삐섹(Pisek)에서 약4년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하는 벨리바라는 선교찻집을 통해 현재 예배인원 150여명이된 교회 공동체로 성장 발전한 경험이 있어, 체코에서 청소년 선교의 가능성을 늘 생각하고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교회개척을 다시 계획을 세웠다가 교회재산반환법의 통과로 직접 교회개척보다 전통개혁교회인 기존의 체코형제복음교회를 활성화하는 지렛대로서의 청소년 선교를 고민하며 기도하고있습니다.

이를 위해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를 중심으로 도시와 이민자의 콘텍스트에 적합한 어린이와 청소년 선교를 실천을 하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 그리고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이상 선교활동을 통해 형성된 현지교회 네트워크를 한국 기독교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일”

체코 슬로바키아 선교를 위해 유럽교회(크리스천)들과 함께 성도의 교제일상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할 수 있는 평신도인적자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평신도들의 단기선교를 제공하며 동시에 단기선교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기독교 세계관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일입니다.

이번 한국방문에서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한국기독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저와 류광현 선교사 그리고 이곳 평신도들이 동역을 하게될것입니다. 실제 실천을 통해 저희들이 세운 계획을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게되면 본격적으로 한국교회에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

 

2015년 체코 종교개혁자 얀 후스 화형 60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와 행사계획

내년 후스 화형 600주년을 맞이해서 4월 학술대회와 7월 기념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 학술대회에 힌극 신학자 몇분을 초대하는 것을 고려하고있습니다. 후스의 화형일에 맞춘 내년 7월 대규모 국제행사에 한국교회 특히 체코 슬로바키아 선교를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을 모셨으면 합니다. 국제행사 전후로 저희들이 체코종교개혁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프라하 종교개혁유적지는 물론, 따보르와 후스가 피신한 꼬지 흐라덱”, 500주년이된 체코어 성경완역이 이루어진 끄랄리체”, 형제단의 마지막 비숍이었던 꼬메니우스의 예배 공동체 레또흐라드”, 그리고 18세기에 제한적 자유를 얻은 관용의 교회”, 모라비안들의 숲속 예배처소, 헤른후트의 모라비안 형제교회 등을 방문하며 강의를 듣는 시간을 계획하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를 위해 까렐대학 고문서 연구소의 연구원 흘라바첵 박사에게 저희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체코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목회와 선교의 주제로 연구를 의뢰하여 가능한한 연구물을 체코어와 한국어로 금년말에 동시에 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체코 종교개혁자 얀 후스를 비롯하여 주요 개혁자들의 교회론적 그리고 선교적 관점의 중요한 라틴어 문서들을 앿; 체코어와 한국어로 번역을 하여 내년 얀 후스 화형 600주년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양 교회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체코와 한국 양 교단교회들의 교류를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20142월 세계기독교 미래 홍콩 포럼에 초청받았습니다.

20142월 총회 기획국에서 주관한 교단 에큐메니칼 선교와 해외선교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2014 3월 체코 목회자이자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 회장인 꼬르빠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교회재산반환 이후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한 대안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지역교회들 4-5 군데에서 실천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재정적 자원과 인적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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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헌금 입금시 동명이인이 있으므로 구역 및 헌금 제목을 정확히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 김믿음 감사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