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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기드온교회 - 김기문 목사님
2014-09-06

군선교 10년에 즈음하여 ....

 

금년으로 어느덧 군선교 10년이 되었다.

두려움과 셀레임으로 시작된 군선교, 이제는 그 어느 선교현장보다 더 중요성과 절심함이 간절한 선교현장으로 내게 각인되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 선교현장이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우리 군 선교현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 되었다.

군입대자 90% 정도가 교회를 모르고 기독교를 싫어하는 병사들이다.

우리주변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만 보아도 그 실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즉 교회 출석하는 청년들이 교회 출석하는 성도들의 자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이러한 실정가운데 군 입대자들은 기독교를 모르거나 싫어하는 청년들이다. 이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군선교를 절대 포기 할 수 없다. 청년들에게 이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복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않다.

10년의 군선교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며 느끼는 것은 병사등에게 복음을 전할 때 합리적으로 전하면 상당히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즉 무조건 믿어라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방법은 이제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들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이해시키고 감동을 준다면 얼마든지 기독교를 선호할뿐더러 교회에 정착하게된다. 기독교가 싫다고 불교에가서 합장을 하는 것이 우호적이지는 않는 것이다. 다만 기독교에서 선교방식이 너무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협박성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 조금만 더 섬세하고 저들의 입장에서 복음을 전한다면 얼마든지 기회가 많은 것이다. 청년들을 2년동안 즐기차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가 흔지 않은 것이다.

저희 기드온교회에는 병사들에게 복음을 합리적으로 전하려고 힘쓰고 있다.

신앙생활의 필요성을 설명하면 거의 이해 하고, 천국지옥을 부정하던 병사도 실제로 네가 그런일을 당했을 때 지옥가고 싶냐고 진지하게 물으면 다 천국가고 싶다고 말한다.

요즘같이 군대의 폭행 비리가 터질때마다 우리 군선교 교역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우리 군선교교역자들은 한결같이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병사들을 사랑해서 사례비 한푼 받지 않고 군대내에서 최선의 헌신을 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주님께서 지원해 주시고 있다.

10년간 기드온교회를 섬기며 교회를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하였고, 년간 5-60명정도 세례를 베풀고 훈련장등을 찾아가서 고생하는 병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위로해주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군대에서 세례를 축소하는 분도 없지 않으나 현장에 와서 보니 우리가 세례를 주지 않으면 타종교에서 수계나 영세를 준다. 어떤 심리학자는 말하기를 수계받을 때 그 순간의 느낌이 평생 기억에 남는다는 학설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저들의 영혼을 선점해야 하는 전략도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군대에서의 세레 영적전쟁에서의 의미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군선교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관심과 기도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