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에 아무런 연고 없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목공교실을 연 이후 약 37명의 젊은이들이 목공교실에서 목공을 배우고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2명이 목공소를 차려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 요원도 한 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목공교실이 만든 가구는 질 좋고 수준이 높은 것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목수들은 만들 수 없는 고급가구들의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런 좋은 평가를 정부가 듣고 캄보디아 정부는 최초의 기술학교로 등록을 하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시고 캄보디아를 사랑해주신 성도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으로 캄보디아 목공교실이 캄보디아 최초 기술학교인 “목공학교”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금의 목공교실은 현지의 주택가에 있는 플랫하우스를 빌려서 꾸민 것으로 기계와 공구를 한 번에 한 가지씩 놓고 작업을 하는 협소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목공교실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서로 다른 수업을 받게 해야 하지만 동시적인 수업은 엄두도 내지 못해 늘 한 반으로만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기도제목
1. 목공학교를 위한 가장 좋은 장소를 허락해 주시도록
2. 새로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수요원과 필수 기자재들이 잘 준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