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베트남은 날로 경제가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로가 좋아 지고, 고층빌딩도 하나 둘씩 늘어 갑니다. 그 반면에 어려워 하는 가정들이 많아지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지난 7월 17일에는 베트남 주요교단인 C&MA 교단의 총회가 있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데,새로 뽑힌 임원들이 중요한 시기에 직책을 맡았습니다. 왜냐하면 2018년부터 새로운 종교법이 시행되는데 교회에 어려움을 더하는 법령이라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올 여름에도 귀한 단기팀들이 와서 하나님 사랑을 많이 전하고 갔습니다. ‘사랑의 집짓기’를 하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때론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방문 하여,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교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눕니다. 한계가 있는 만남이지만 이러한 만남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이 만나게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11월 2-4일에 아버지학교를 두 번째로 가지려 합니다. 이번에는 방해하는 일들이 나타나지 않아 잘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 여간 신경쓰는 일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하반기 사역이 잘 진행되어 무너져가는 가정이 세워지고 이땅에 귀한 아버지들이 각 가정을 영적으로 깨어 잘 돌아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