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icon
DORIM CHURCH

해외선교

체코 소식(이종실선교사)
2017-12-07

베풀어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성탄인사와 함께 선교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체코형제복음교회 서체코노회와 함께하는 실험실선교프로젝트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20159월 서체코노회 6개교회 목회자들과 당회대표들이 모여 이 선교프로젝트를 의논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97일 협의후 결정한 문서의 내용에서)

 

1. 성경적 비전 :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11:1)

 

2. 교회 선교 실습실 (Laboratoř církve)

서체코지역에서는 지역교회의 선교적 결실을 위해서 먼저 싹을 틔워 뿌리를 내리는 선교 모종을 만드는 작업부터 해야할 만큼 교회의 토대가 약하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그 모종을 키우는 마치 교회 선교 실습실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3. 서체코인가?

서체코 지역이 전국에서 탈기독교화의 세속화 상황이 가장 크게 발전되었고, 아울러 지역 교회의 기본적인 토대가 거의 무너진 상황이다. 교회는 이 지역사회에서 디아스포라적 상황이라고 보아야 할 정도이다. 이러한 이 지역 종교적 지형은 가톨릭 및 타 개신교 교단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아래 지도는 체코형제복음 교단의 노회별 지역교회 분포도이다. 이 지도에서 보듯이 동쪽으로 갈수록 지역교회 숫자가 더 많다. 서체코 지역의 두 노회의 지역교회 분포는 다른 지역교회보다 적다. 체코형제복음교회는 전국 14개 노회 조직교회 252223개 전도처를 포함하여 전국 약470개 교회 교세를 이루고 있다. 현역 목회자는 281명이다. 그중 서체코지역의 서체코노회 조직교회는 23개 전도처 27 남체코노회 조직교회 7개 전도처 12개 모두 조직교회 30개 전도처 39개 모두 69개로, 전국 14개 노회 가운데 두개노회의 교회숫자는 전체 14퍼센트에 불과하다. 지역 교회안으로 들어가면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목회자들이 새로운 목회계획과 선교계획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인적 물적 토대가 약하다.

 

이 지역은 체코교회의 선교지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교회의 토대가 스스로 회복하기에 거의 무너진 상태와 다름이 없다.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는 서체코 노회의 6개 교회와 연합하여 이 지역 전도와 교회성장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4. 선교방법 원리

그동안 체코 선교를 위해 함께 동역하고 관심을 가져온 교회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와 체코교회간의 경험의 공유를 통하여 양국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복음전파의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물적 인적 자원의 지원보다 더 우선되는 것은 한국 교회들의 경험을 교류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 교회들의 자신의 지역사회 복음증진을 위한 서로의 배움을 가져올 수 있는 코이노니아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다. 궁극적으로 선교사에 의한 선교가 아니라 양국 지역교회들이 자신의 교회와 지역을 넘어서는 목회와 선교의 지평을 함께 갖는 선교적 교회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일회성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성과 연속성을 갖는 프로그램 개발이다.

 

5. 선교방법

첫째, 양국 교회 목회자 교류 각각의 목회자들이 자신의 목회와 선교에 대한 강의, 강단교류, 성만찬 교류 등등

둘째, 한국교회 청소년 또는 청년들 단기선교 서체코 지역 교회들과의 선교활동, 양국교회 청소년 청년 교제와 교류

셋째, 양국 교회 신학자들의 교류를 통한 양국 교회 선교의 신학화 작업 추진

넷째, 양국 지역교회 중보기도 소식지 발간

 

6. 서체코지역 선교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체코 지역교회들

체르노신 교회, 플젠 흐라스트 교회, 크랄로비체 교회, 메르클린 교회, 프르제슈티체 교회, 스트르지브로 교회

 

7. 현 안

첫째, 지금까지 체코선교를 위해 함께 물심양면으로 동역한 교회들 가운데 서체코 지역교회들에게 자신의 목회와 선교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는 목회자 그룹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위 그룹이 구성되면 교육하실 내용과 체코 방문 가능한 시간을 미리 파악하여 서체코지역교회 교육프로그램을 미리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위 5번 항에서 언급한 서체코 6개 지역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이 지역 노회 또는 에큐메니칼 하게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한국 목회자들의 서체코 지역교회 방문시 체코교회의 역사적 경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될 것입니다.

 

 

20159월 이후 저희교단의 지역교회 단위에서 목회자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교회들간의 상호 중보기도등의 교류와 직접적인 전도(교회개척 등)”을 유도하려고 하였지만,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어린이 청소년 선교를 지역교회의 목회적 차원에서 노력을 하지만, 이 목회적 노력을 강화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지원이 필요하였습니다.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에서 코빌리시교회에서 실험한 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예술가(화가)들을 조직해서 지역에서 어린이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지만, 누군가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이 사역을 기획하고 지원할 풀타임 사역자를 필요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역을 위해 2017년 금년초부터 매월 첫째주 오전 8시부터 이 사역의 동역자들이 모여 예배, 아침식사, 선교신학주제토론, 사역토론, 점심식사후 폐회를 하는 모임을 갖습니다.

지난 123일 대강절 첫번째 주일에 서체코지역의 중심도시인 플젠에서 서쪽으로 10여키로 미터 떨어진 인구 7천명의 소도시 니르자니에서 플젠 서부교회 소속의 전도처인 교회를 설립하는 결실도 보게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30년전에 교회가 없어졌습니다. 인구는 0-1420퍼센트, 15세에서 65세가 60퍼센트, 나머지는 65세 이상으로 매우 젊은 도시입니다. 첫예배에 모두 15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교회당은 없어서 애완동물 애호가 조합 클럽실을 빌렸습니다.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모임이라 클럽룸의 벽들은 동물들로 장식되어 있어, 제가 우리 교회는 마치 노아방주와 같다며 격려하였습니다. 그러자 교인들이 교회 닉네임으로 방주교회로 하자고 즉석에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실험실 프로젝트파트타임 사역자가 이 교회를 지도하고 한달에 한번 설교, 한번은 제가, 한번은 서부교회 담임 목회자, 그리고 한번은 서부교회와 연합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