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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가나 소식 (남상열선교사)
2018-03-10

가나 선교사로 파송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선교지에 대한 적응과 사역에 대한 배움을 갖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대한 보수와 수리를 마치고 지역과 볼타노회와 더불어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몇 가지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문, 장학사업

먼저, 컴퓨터학교는 볼타노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학교 재정이 어려워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직장을 찾아 헤매는 청년들이 가지는 희망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안의 청년들 중에 추천을 받아 컴퓨터학교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총 22명의 장학생들이 시작하여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본 학교는 학생들을 후원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결연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학기 장학사업을 통해 수업을 듣는 학생그룹 수업)

하나님이 주신 공적자원으로 ICT 실습교실 준비중

더불어, 컴퓨터 학교는 지역의 사립국공립초등학교와 함께하는 ICT 실습교실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의 학교들은 대체적으로 기본 시설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몇 대의 컴퓨터로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정부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공립 학교의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교육 정책으로 인해 학부모로부터 비용을 모으기도 어렵고 또 대부분 가정의 형편들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현실을 직면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공적 자원인 학교 자산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실비만을 내고 컴퓨터 학교에 와서 GES(가나교육서비스) 커리큘럼에 따라 ICT 실습교실에 매주 1회씩 1시간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탭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고 PTA(학부모협의회, 사진참조) 모임에 참가하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중입니다. 저희는 위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더불어 정신건강에 필요한 교육정보들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가나 학교들의 특수한 결정 구조 속에서 프로그램의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무아래에서 학부모협의회 모임)

가나장로교대학과 협력사업

또 한 가지는, 지난 해 가나장로교대학(PUCG)과 맺은 MOU의 틀 속에서 계속하여 학교발전을 위해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는 5월에는 가나장로교대학과 함께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평가회를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행과 평가를 바탕으로 본 컴퓨터 학교에서 가나장로교대학의 지원을 받아 대학과정을 개설해 갈 예정입니다. 그러면 본 학교에서도 대학과정 학생들을 모집하고 또 학교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고 가나사회에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볼타노회와 함께하는 선교동역 소식

다음으로 볼타노회 지원 사역과 관련하여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케제비 미션하우스, 생수공장 아이온가스지원, 오포쿠아시 유치원화장실지원에 이어 쿠디지역에 우물사업을, 그리고 볼타지역 북쪽에 위치한 아톤코에 우물 및 생수공장사업을 진행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쿠디지역에 우물을 놓기 위해서 땅을 파서 물을 찾는 시추작업에 동참했는데, 현지 사람들에게 물이란 생수이자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노회의 교회들이 후원하는 귀중한 사역중에 목회자양성프로그램이 있는데, 작년 한분의 목사님에 이어 올해 두 분의 목사님들이 장신대에 선교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기 위해 입학하였습니다. 이 두 분은 가나땅에 준비될 귀중한 씨앗들이 될 것입니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볼타노회는 넓은 지역을 34명의 목사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성도님들과 많은 작은 예배처소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 영등포노회가 준비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큰 도전을 받고 돌아오면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처럼 30, 60, 그리고 100배의 결실을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노회가 귀중한 선교사역의 짐을 서로 나눠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자랑스럽습니다. 교회에서 가나 목사님들을 만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림성도님들! 작년에 이어 계속하여 저희 사역과 건강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학교의 운영도 중요하지만 가나땅에 세운 하나님의 선교센터가 가나 현지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사람들로 채워져서 희망과 사랑을 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도림교회와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장학사업과 ICT 실습교실, 그리고 가나장로교대학과 협력사업이 순적히 이루어지도록

2) 볼타노회와 함께 하는 선교동역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와 거주민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경험하고 고백하도록 중보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