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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M CHURCH

해외선교

케냐 소식 (김홍일선교사)
2018-06-10

캅체세웨스 고아원 어린이들

 

저희가 사역하는 지역 내에는 그동안 사랑의 계란 나누기 사업을 통하여 주 2회씩 계란을 공급해 주었던 캅체세웨스 고아원이 있습니다. 엄마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없는 5살 어린 나이에 알콜중독이던 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적인 학대를 당하던 것을 이웃들의 신고로 아버지는 경찰에 잡혀간 후에 고아원에 오게 된 이제 겨우 다섯 살이 된 여자 아이부터 이미 장성하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청년까지... 각각의 사연들을 간직한 고아들 30여명이 지금도 살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들의 주된 사역은 아니지만 그동안에도 사랑의 계란 나누기 등을 통하여 틈틈이 고아원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도 성탄절 저녁에 먹을 양 한 마리와 함께 간식들을 사 가지고 가서 아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고아원의 아이들에게는 지금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고아원을 맡아서 섬겨 줄 선교사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기도해 오고 있고, 고아원 운영에 필요한 재정과 더불어 고등학교와 대학교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후원자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어린 시절에 겪는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말씀 안에서 자라서 믿음의 사람들로 잘 성장하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양 나누기

 

지난 2009년에 캅시고리아 사역과 함께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해 온 생명소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57명의 가난한 과부들에게 생명소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보내온 성도들의 익명의 사랑의 선물인 암소 한 마리씩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생명소사업이 올해부터는 사랑의 양 나누기사업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과부들에게는 소를 먹이고 관리하는 일마저 쉬운 일이 아니고 또한 후원자들에게도 소 한 마리는 적잖이 부담이 큰 액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과부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후원 연결을 통하여 암양 두 마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생명소 사업이 그랬던 것처럼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워도 사랑을 베풀 힘이 있고 그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첫 새끼 양은 교회에 헌금하도록 하였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이미 세 명의 과부들에게 사랑의 양 여섯 마리가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랑의 양이 가난한 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